닛산, ‘스포츠 세단 컨셉트’ 세계 최초 공개

산업 / 최병춘 / 2014-01-14 10:54:40
2014 북미 국제 오토쇼서 첫선… 닛산 스포츠 세단 미래 제시

▲ 닛산 스포츠세단 컨셉트
[토요경제=최병춘 기자] 닛산 자동차는 13일 개최된 ‘2014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스포츠 세단 컨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닛산 자동차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이번 스포츠 세단 컨셉트는 최첨단 디자인과 역동적인 드라이빙에 열광하는 오너들을 대상으로 한 닛산의 스포츠 세단의 미래를 제시하는 컨셉트 카다.


스포츠 세단 컨셉트는 기존 세단보다 낮고 넓은 스포츠카의 비율을 갖췄다. 전면은 그릴에서 후드까지 연결되는 ‘V-모션(V-Motion)’ 디자인으로 역동성을 높였다. 독특한 ‘플로팅(floating)’ 지붕은 전통적인 세단의 캐빈형 지붕과 달리 개방성과 가벼운 감각을 전해준다. 실내는 다이아몬드 패턴으로 3차원적인 느낌을 살린 퀼티드 시트, 고대비 색상 배합과 메탈릭 액센트, 현대 가구와 액세서리 등에서 영감을 받은 기하학적인 디자인 요소 등이 눈길을끈다. 굴림방식은 전륜구동이며, 3.5리터 V6 엔진과 스포츠 튜닝을 거친 엑스트로닉 CVT를 탑재해 300마력 이상의 파워를 제공한다.


시로 나카무라 닛산 자동차 수석 부사장 겸 COO(Chief Creative Officer)는 “스포츠 세단 컨셉트는 세단에 스포츠카의 원칙을 적용하는 닛산 고유의 방식을 더 높은 단계로 끌어올렸으며, 고도의 감성적이고 에너지틱한 새로운 디자인 방향을 제시하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닛산은 이번 오토쇼에서 스포츠 세단 컨셉트와 함께, 닛산의 쿠페의 미래를 제시하는 ‘프렌드-미(Friend-ME)’, 크로스오버의 미래를 제시하는 ‘레저넌스(Resonance)’를 함께 선보였다. ‘2013 상하이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프렌드-미는 중국의 젊은 세대들을 타깃으로 하며 에너지틱하고 현대적인 디자인 및 전 좌석의 상호연결성을 중시한 모델이다. ‘2013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레저넌스는 대담한 디자인과 공기역학적 스타일링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닛산은 ‘2013 도쿄 모터쇼’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던 컨셉트 카인 ‘IDx 프리플로우(IDx Freeflow)’와 ‘IDx 니즈모(IDx NISMO)’를 함께 전시했다. 이는 컴퓨터 또는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 기기에 둘러싸여 성장한 세대,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s)들로 구성된 차세대 고객들과 ‘공동 창조(Co-creation)’ 작업을 통해 탄생한 모델이다. 감각적인 일상 생활에 대한 비전을 담고 있는 IDx 프리플로우는 심플함을 강조하고 있으며, IDx 니즈모는 자동차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막 나온듯한 스포티하면서도 현대적인 스타일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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