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협력사 대금 1조 3백억원 조기지급

산업 / 최병춘 / 2014-01-13 12:18:48
설 연휴 전 협력사 자금 부담 해소 차원

[토요경제=최병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은 13일 설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조 3백억원을 당초 지급일 보다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혜택을 받게 되는 협력사는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3사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2,000여개 협력사들로, 예정 지급일 대비 최대 22일까지 앞당겨 대금을 지급받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조치가 상여금을 비롯한 각종 임금과 원자재 대금 등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가중되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현대차그룹은 1차 협력사들이 설 명절 이전에 2, 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급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가장 많은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들의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이 자금이 2, 3차 협력사들에도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해 협력사 임직원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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