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축된 소비 심리 살린다”…대규모 할인행사 돌입한 백화점·아울렛 업계

산업 / 김동현 / 2020-05-26 13:19:06
(사진=각사 제공)
(사진=각사 제공)

[토요경제=김동현 기자]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 심리 활성화를 위해 백화점·아울렛 업계가 잇따라 대규모 할인 행사를 마련하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백화점 15개 점포와 6개 아웃렛에서 대형 바자회를 연다.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협력사의 재고 소진을 돕는다는 취지다. 이번 행사는 남성·여성·아웃도어·스포츠·잡화 등 18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로 이월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70% 할인가격에 판매한다.


먼저 무역센터점에서는 DKNY·클럽모나코·CK캘빈클라인 등 한섬이 수입하는 컨템포러리 브랜드들이 참여한다. 판교점도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삼성물산 패밀리 세일’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빈폴, 비이커, 갤럭시 등 삼성물산 브랜드들이 참여하며 이월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저렴하게 판매한다.


현대아울렛 6개 점포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현대아울렛 김포점은 장애아동 돕기 나눔 바자를 열고 가전·패션 등 80여개 브랜드 상품을 판매한다. 또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도 ‘아동 복지’를 주제로 한 바자를 각각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행사 수입금 일부를 취약 계층 아동의 학습 환경 개선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점포별로 연계된 지역 아동 센터에 온라인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학습 기자재와 위생용품 등 희망 물품을 파악해 전달할 방침이다.


롯데아울렛도 오는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상반기 최대 할인 행사인 ‘메가 세일’ 행사를 진행 한다. 메가 세일은 롯데아울렛 20개 점포에 입점한 200여개 브랜드가 동시에 참여하는 행사로, 기존 가격보다 최대 30% 할인해 판매한다.


롯데아울렛은 지난해까지 메가 세일 행사를 3일간 진행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내수 침체 극복을 위해 행사 기간을 10일로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도 오는 6월 중 대규모 행사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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