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2014 2Q 영업이익 … 전분기 대비 116% 증가

산업 / 박진호 / 2014-08-01 11:55:32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SK텔레콤이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분기 매출 4조 3054억 원과 영업이익 5461억 원, 당기순이익 497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SK텔레콤은 1일 실적발표를 통해 아와 같은 내용을 밝히고, LTE 가입자 증가와 B2B 솔루션 사업 성장 등에 힘입어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4.6%, 전 분기 대비 2.5%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0.1% 증가한 반면 1분기 비정상적 시장 과열에 따른 기저효과(base effect)가 반영된 탓에 전 분기 대비해서는 116.4%가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4%, 전 분기 대비 86.2% 증가했다.
SK텔레콤 측은 가입자 중 LTE 이용자가 6월 말 기준 1538만 명으로 전체의 55%를 넘어섰으며, B2B솔루션 매출은 130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하며 중요한 성장축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지난 2분기, 기존 고객과 장기 가입 고객의 혜택 강화에 주력하며 해지율이 평균 1.9%를 기록한 것도 큰 의미라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의 해지율이 2% 이하를 기록한 것은 2006년 연평균 해지율 2.0% 기록 후 8년 만에 처음이다.
SK텔레콤은 지난 분기, 세계 최초로 ‘광대역 LTE-A’를 상용화하고, 미래 발전에 대한 지향점으로 ICT가 삶의 전반에서 혁명적 변화를 촉발하게 한다는 새로운 형태의 경제 개념인 ‘ICT 노믹스’를 제시했다. 또한,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출시와 ‘출퇴근/지하철 프리’로 이루어진 ‘TPO(시간, 장소, 상황)별 데이터 무제한 옵션 상품’ 등 혁신적 요금제를 도입하기도 했다.
SK텔레콤은 3분기에도 데이터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 혁신을 통해 차별화 된 고객 가치 극대화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ICT 노믹스’의 성공적 구현을 위해 5G 기술 개발과 함께 IoT에 기반한 새로운 솔루션들을 구체화 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성장 잠재력이 큰 헬스케어 및 보안 분야와 근거리 네트워크 기술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스마트 앱세서리 분야에서도 다양한 영역을 지속 개척해 나갈 방침이다.
SK텔레콤 황수철 재무관리실장은 “2분기 SK텔레콤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확대함으로써 소모적 시장경쟁 탈피를 위해 노력했다”면서 “향후 ICT노믹스 시대에 맞는 차별화된 네트워크 경쟁력과 고객가치 지향의 특화된 서비스를 통해 경쟁 패러다임을 바꿔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2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3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논의가 주관사 경쟁 단계로 구체화됐다. AI 데이터센터용 eSSD 시장의 성장 기대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치는 솔리다임 단독 실적과 수익성이 얼마나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27일 로이터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4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대통령이 멕시코 국빈방문에서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재개를 공식 제안했다. 7년을 끌어온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마무리하고 1억달러 규모 정책금융과 원유·핵심자원 협의 채널도 새로 마련했다. 멕시코에 진출한 560여 한국 기업에는 북미 공급망 재편에 대응할 제도적 기반이 넓어진 셈이다. 다만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재검토 결과가 향후

    5
    하이트진로, 익산 4% 물량 전주로·베트남엔 7700만달러…생산자본 재배치

    하이트진로, 익산 4% 물량 전주로·베트남엔 7700만달러…생산자본 재배치

    하이트진로(대표 장인섭)가 국내 생산자산은 효율화하고 신규 자본은 해외 성장거점에 배치하고 있다. 전체 소주 생산의 4%를 맡는 익산공장을 전주로 통합하는 한편, 베트남에는 첫 해외 생산기지를 구축한다. 국내의 중복투자는 줄이고 성장 가능성이 큰 해외에 생산자본을 투입하는 구조다.26일 토요경제가 하이트진로 공시와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회사는 오는 1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