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은 호텔광고 희생양"

문화·라이프 / 토요경제 / 2006-11-13 00:00:00
가업 홍보용으로 어릴 적부터 양육 패리스 섹스비디오 호텔홍보 활용

패리스 힐튼(25)은 가업 홍보용으로 만들어진 사교계의 명사, 정확히는 '할리우드의 봉'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힐튼의 가문을 추적한 책 '힐튼가(家)-콘래드에서 패리스까지: 부, 권력 그리고 특권의 드라마'의 저자인 제리 오펜하이머의 결론이다. "패리스의 유년기는 억압의 나날이었다. 그녀를 동정한다"는 것이다.

그는 "패리스의 어머니는 아주 어린 패리스에게 화장을 시켰고 나이트클럽을 드나드는 것을 용인했다. 할머니와 어머니가 바라는 대로 사는 것 말고 패리스에게 선택의 여지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저자는 이같은 비정상적 양육이 힐튼을 혼란케 했다고 추정했다. "패리스는 머리에 떠오르는 것은 무엇이든 입 밖으로 뱉어낸다. 스토리와 시나리오를 지어내는 경향이 있다. 패리스는 자신의 환상세계 속에 살고 있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짚었다.

오펜하이머는 심지어 힐튼의 부모가 딸의 섹스비디오를 홍보에 활용했다고 의심했다. 지난 2003년 가을, 힐튼이 릭 샐러먼과 섹스를 벌이는 홈비디오가 인터넷에 유출되기 전까지 힐튼은 무명이였다.

작가는 "그녀의 부모는 딸의 섹스 비디오가 싫지 않았다. 그 비디오가 패리스를 완전히 론칭했기 때문"이라고 강변했다.

힐튼호텔 창업주 콘래드 힐튼(1887~1979)의 고손녀인 힐튼은 뜻밖에도 고교중퇴 학력이다. 어머니 캐시 리처즈 힐튼(47)은 영화배우 출신이다. 핸드백 디자이너 겸 호텔사업가인 여동생 니키 힐튼(23)과 17세, 12세 두 남동생은 미디어의 스포트라이트에서 벗어나 있는 상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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