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얄개’ 이승현, 감독데뷔…9월 크랭크인

문화·라이프 / 김형규 / 2014-07-28 11:39:11
연극 ‘비뇨기과 미쓰리’ 영화화

▲ '고교얄개' 이승현(맨 오른쪽)이 연극 '비뇨기과 미쓰리'를 영화화한다.
[토요경제=김형규 기자] 1970년대 하이틴 스타 ‘고교얄개’ 배우 이승현이 영화감독으로 데뷔한다.


이승현은 대학로 성인연극 ‘비뇨기과 미쓰리’를 원작으로 9월 크랭크인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비뇨기과 미쓰리’는 발기부전 남성의 섹스테라피 연극으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화제작이다. 이 연극의 영화화는 연극기획사 ‘환이랑놀자’와 영화사 ‘뉴버드’가 기획하고 이승현이 감독을 맡게 됐다.


이번 영화의 감독을 맡은 이승현은 “올 초에 대학로에서 비뇨기과 미쓰리라는 연극 포스터를 보고 성인연극이라는 장르도 궁금했고,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궁금해서 아무런 기대 없이 관람하게 됐다”며 “성인 연극에 대한 선입견을 갖은 나에게 신선하고 충격적인 다가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부부나 연인끼리 차마 자존심 때문에 말 못할 성적 고민을 여과 없이 솔직하게 풀어내는 것도 좋았다”며 “요즘 성적인 문제로 이혼하는 부부가 많은데 이 연극은 그런 부분을 섹스테라피 연극으로 관객을 치유하는 것을 봤다”고 덧붙였다.


이승현 감독은 이번 영화를 삼류비디오 영화라며 손가락질을 당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관객들과의 대화시간을 많이 가지며 심혈을 기울여 만들겠다는 생각에 시나리오작업과 캐스팅에 올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감독은 끝으로 “감독은 오랜 나의 꿈이다. ‘비뇨기과 미쓰리’을 통해 모든 남성들의 성적인 고민들을 유쾌하고 재밌게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2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3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논의가 주관사 경쟁 단계로 구체화됐다. AI 데이터센터용 eSSD 시장의 성장 기대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치는 솔리다임 단독 실적과 수익성이 얼마나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27일 로이터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4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대통령이 멕시코 국빈방문에서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재개를 공식 제안했다. 7년을 끌어온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마무리하고 1억달러 규모 정책금융과 원유·핵심자원 협의 채널도 새로 마련했다. 멕시코에 진출한 560여 한국 기업에는 북미 공급망 재편에 대응할 제도적 기반이 넓어진 셈이다. 다만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재검토 결과가 향후

    5
    하이트진로, 익산 4% 물량 전주로·베트남엔 7700만달러…생산자본 재배치

    하이트진로, 익산 4% 물량 전주로·베트남엔 7700만달러…생산자본 재배치

    하이트진로(대표 장인섭)가 국내 생산자산은 효율화하고 신규 자본은 해외 성장거점에 배치하고 있다. 전체 소주 생산의 4%를 맡는 익산공장을 전주로 통합하는 한편, 베트남에는 첫 해외 생산기지를 구축한다. 국내의 중복투자는 줄이고 성장 가능성이 큰 해외에 생산자본을 투입하는 구조다.26일 토요경제가 하이트진로 공시와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회사는 오는 1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