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고려대병원과 손잡고 '스마트병원' 구축

산업 / 여용준 / 2017-05-29 15:15:51
AI·IoT·MR 등 ICT기술 활용
▲ 29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에서 SK텔레콤과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인공지능(AI)과 IoT, 가상현실 등과 같은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하는 지능형 병원을 구축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SK텔레콤의 차인혁 IoT사업본부장(사진 왼쪽서 6번째)과 고려대의료원의 김효명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왼쪽서 5번째)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토요경제=여용준 기자] SK텔레콤이 고려대학교의료원과 국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인공지능(AI) 병원’을 구축한다고 29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양측이 선보일 ‘지능형 병원’은 AI와 사물인터넷(IoT), MR(증강현실·가상현실)과 같은 첨단 ICT 기술들을 활용해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래 의료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SK텔레콤과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이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서 SK텔레콤의 차인혁 IoT사업부문장과 고려대학교의료원 김효명 의무부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우선 ▲인공지능을 활용한 진료 음성인식 시스템 개발 및 의료정보 학습과 ▲IoT 기반의 환자 편의 서비스 도입,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을 접목해 수술 상황 및 의견을 공유하는 시스템 구축의 3개 단기과제를 오는 11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기반의 진료 음성인식 시스템은 현재 의료진이 직접 차트에 입력하는 번거로움을 말로 간단히 입력할 수 있게 해준다. 또 각종 의료데이터 딥러닝을 통해 의료정보 빅데이터 분석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다.


IoT를 활용해 스마트한 병원 안내, 대기시간 확인, 비용 결재 등 IoT를 통한 서비스로 병원 방문객과 환자의 내원부터 퇴원까지의 전 프로세스 과정에서 환자 중심으로 편의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SK텔레콤은 “문자나 모바일 앱 등 자세한 부분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라며 “환자에게 스마트 서비스와 오프라인 창구 등 선택사항을 높여 전체적인 병원 이용시간을 단축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의 가상현실 플랫폼인 ‘T-리얼 VR 플랫폼’을 활용해 고려대의료원 산하 3개 병원의 주요 수술을 가상현실로 만들어 현장감 있는 수술상황을 의료진이 공유하며 대응할 계획이다.


SK텔레콤과 고려대의료원은 올해 11월까지 고려의료원 산하 3개 병원 구축을 마무리 짓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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