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3분기 영업이익 소폭 감소

산업 / 박진호 / 2014-10-29 13:24:05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SK텔레콤의 지난 3분기 영업이익 지난 분기에 비해 줄어들었다.


SK텔레콤은 29일,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이번 3분기에 매출 4조 3675억 원, 영업이익 5366억 원, 순이익 5310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LTE가입자 증가로 인해 매출은 전분기 대비 1.4%,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지만 영업 이익은 오히려 전분기 대비 1.7% 감소했다. SK텔레콤 측은 ‘가입비 인하’, ‘무한 멤버십’ 등 실질적 고객 혜택 강화 정책에 나선 결과 영업 이익이 2분기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SK텔레콤은 지난 8월, 기존에 2만 3760원이었던 가입비를 1만 1880원으로 50% 인하했으며, 업계 최초로 가입비 제도 전면 폐지를 준비중이다.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약 920억원의 통신비 경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VIP · Gold 멤버십 등급 고객에게 멤버십 할인 한도를 무제한 제공하는 ‘무한 멤버십’ 프로모션을 지난 3분기에 진행했으며, 해외 맴버십 혜택을 위한 ‘T멤버십 글로벌’도 론칭했다.
이 밖에도 결합상품 간 중복할인 혜택 시너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유무선 결합 상품인 ‘온가족 무료’ 혜택을 한층 강화했으며, 장애인 · 어르신 고객 대상 요금제를 다양화하고 혜택도 대폭 강화했다는 것이 SK텔레콤 측의 설명이다.
지난 3분기, SK텔레콤은 미래 발전 방향의 화두로 제시했던 ‘ICT노믹스’ 구현을 위해 앱세서리와 보안 등을 포함한 IoT 솔루션 사업 추진 등 성장 전략을 지속 추진했다.
아이리버 인수를 통해 앱세서리 분야의 중장기 방향성을 설정했으며, NSOK와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영상보안과 무인경비를 묶은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보안 관련 역량과 기술 확보도 병행했다.
SK텔레콤은 차별화된 ICT 역량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상품 및 연계서비스를 지속 개발할 계획이며, 전통산업 융합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SK텔레콤 황수철 재무관리실장은 “SK텔레콤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확대하는 등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네트워크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ICT노믹스 시대에 맞는 고객가치 지향의 특화된 서비스를 통해 경쟁 패러다임을 바꿔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의 당기순이익은 SK하이닉스의 실적 호조로 인해 전분기 대비 6.7% 증가한 5310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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