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단일리그 시행…용병 한시적 폐지

문화·라이프 / 토요경제 / 2007-06-25 00:00:00
현행 3쿼터만 허용 지역방어…2, 3쿼터 확대 적용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이번 시즌부터 단일리그를 시행한다.

WKBL은 서울 소공동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07년 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07~08시즌부터 단일리그를 시행하기로 했으며, 리그 기간은 오는 10월말부터 08년 3월말까지 하기로 결정했다.

올해부터 여름리그가 없어지면서 종전의 겨울리그는 4라운드에서 7라운드(총 105경기)로 늘어나는 단일리그가 되고, 팀당 경기 수도 20경기에서 35경기로 증가한다. 08~09시즌부터는 8라운드로 늘릴 계획이다.

종전 3전 2선승제로 치렀던 플레이오프는 5전 3선승제로 바뀌었으며, 챔피언결정전은 종전 그대로 5전 3선승제로 치른다.

이번 시즌에는 외국인 선수들을 볼 수 없게 됐다.

WKBL은 이번 시즌에는 국내 선수들만으로 리그를 치러본 뒤 08~09시즌 외국인 선수 활용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기 규칙도 몇 가지가 변경됐다.

현행 3쿼터에만 허용했던 지역방어를 2, 3쿼터로 확대 적용했으며, 위기 상황에서 선수가 작전 타임을 요구하는 것도 금지시켰다.

WKBL은 후반전 20초 작전 타임 시간도 3회에서 4회로 늘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2, 4쿼터 종료 2분전 필드골이 성공되면 경기 시간이 정지됐던 것을 전 쿼터로 확대 적용했다.

변경된 경기 규칙은 오는 25일 개막하는 '07 퓨처스리그'부터 시범 적용된다.
한편,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 김학주 단장과 춘천 우리은행 한새 김희태 단장은 WKBL 새 이사로 선임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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