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Zoom-in] 3분기 전국 미분양 주택 6만6110가구

산업 / 김세헌 / 2013-11-18 10:35:20
2분기 대비 소폭 증가…수도권 오르고 지방은 내리고

[토요경제=김세헌기자] 올해 3분기 전국 미분양 주택 가구수가 2분기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국토교통부 미분양 자료를 분석한 결과, 3분기 전국 미분양 주택 가구수는 총 6만6110가구로 2분기 6만5072가구 대비 1038가구 증가했다.


수도권은 3만2501가구에서 2170가구가 증가한 3만4671가구였으며, 지방은 3만2571가구에서 1132가구가 감소한 3만1439가구를 기록했다.


수도권 가운데 서울은 2분기 2722가구 보다 1609가구가 늘어난 4331가구로 집계됐다. 자치구별로는 서대문구에서 1448가구, 성동구에서 434가구가 늘었으며 구로구와 영등포구에서는 각각 86가구, 76가구가 감소했다.


인천은 2분기 5223가구 보다 383가구 감소한 4840가구로 나타났다. 감소 가구수는 연수구 213가구, 서구 111가구, 남구 94가구 등이며 부평구는 60가구가 증가했다.


경기는 2분기 2만4556가구 보다 944가구 증가한 2만5500가구로 조사됐다. 미분양 증가 지역은 김포시 1568가구, 고양시 1498가구, 동두천시 509가구, 의정부시 423가구 등이다. 반대로 미분양이 감소한 지역은 용인시 741가구, 시흥시 633가구, 평택시 333가구, 남양주시 289가구 등이었다.


충남은 전국에서 미분양이 가장 많이 줄었다. 2분기에 2961가구의 미분양이 남아 있었으나 3분기에는 615가구 감소한 2346가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천안시 564가구, 당진시 206가구, 아산시 142가구 등이 감소했으며, 미분양 증가지역은 보령시 177가구, 홍성군 89가구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울산은 미분양 가구수가 크게 늘었다. 울산의 2분기 미분양 가구수는 1924가구였지만 3분기에는 892가구 늘어난 2816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울주군의 미분양 가구수가 2분기 218가구 보다 1262가구 늘어난 1480가구로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지속적인 전세가 상승에 따른 미분양 매입 증가, 양도세 5년 면제 등의 혜택으로 기존 미분양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건설사들이 양도세 5년 면제 혜택이 종료 전인 연말까지 공급 물량을 쏟아내면 신규 미분양은 증가할 가능성이 큰 만큼, 기존 미분양과 신규 미분양의 합인 전체 미분양 가구수 추이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건강수명과 노화 관련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개발에 나섰고 아모레퍼시픽은 노화에 따른 모발 강도 저하와 관련한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연구했다.LG생활건강은 지난 17일 한국식품연구원과 건강기능식품 신소재·분석 기술 개발과 식품 분야 연구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

    2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3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4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5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