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성, NBA 토론토 진출하나?

문화라이프 / 토요경제 / 2007-06-25 00:00:00
한인최초... FA 캠프 참가 요청 받아

KBL 연봉 1위 김주성이 한국농구사상 처음으로 NBA의 스카우트 물망에 올랐다.

프로농구 원주 동부 구단은 18일 미 프로농구(NBA) 토론토 랩터스가 김주성(28)에 대한 신분 조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동부측은 "토론토 구단이 김주성에 대한 신분 조회와 함께 이달 말 열리는 비공개 자체 FA 캠프에 참가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적극적으로 김주성의 참가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계 최고의 농구 선수들이 활약하는 NBA에서 한국선수에 대해 신분 조회를 요청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토론토 구단은 올해 NBA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 의사를 밝인 이첸리엔(중국)과 동양 선수를 스카웃하기 위해 한·중올스타전과 KBL 경기를 살펴보던 중 김주성의 능력을 인정해 신분 조회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김주성은 08 베이징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는 07 FIBA 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팀에 차출돼 맹훈련중이다.

205cm, 95kg의 좋은 신체조건을 갖춘 김주성은 허재, 강동희, 김유택 이후 10여년 만에 중앙대의 전성시대를 이끌며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지명으로 원주 동부에 입단했다.

김주성은 02~03시즌 데뷔하자마자 동부를 정상에 올려놓으며 신인왕을 획득했고 지난 5년간 2번의 우승과 1번의 준우승을 이끌어냈다.

'서장훈 이후 최고 선수'라는 평가를 받는 김주성은 지난 시즌 평균 17.3득점, 6.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 FA 사상 최고액인 6억8000만원에 동부와 재계약을 맺고 명실상부한 한국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동부 측은 김주성이 FA 캠프에 참가할 수 있도록 KBL 등과 협의중이다.
(뉴시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