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 부상에 눈물... 팀도 최하위 머물러
1위부터 7위까지의 승차가 5.5경기에 불과해 어느 해보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07프로야구에서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위치가 지난해와 완전히 뒤바뀌었다.
팀당 57경기~61경기를 치른 18일 현재 지난 해 4위를 차지했던 KIA는 꼴찌에 처져 있는 반면, 지난 해 꼴찌 LG는 4위로 도약했다.
이러한 두 팀의 성적 변화는 이대형(24)과 이용규(22) 두 톱타자들의 성적과 무관하지 않다.
LG의 톱타자 이대형은 시즌 초 오태근과의 주전경쟁에서 승리, 현재 부동의 톱타자로 활약하고 있다.
03년 광주제일고를 졸업하고 LG에 입단한 이대형은 지난 해 0.258의 타율을 기록한, 단지 발이 빠른 기대주였다.
그러나 올 시즌 0.287의 타율과 0.349의 출루율을 기록하며 36득점을 올리고 있다.
이대형보다 많은 득점을 올리는 선수는 크루즈(한화, 42득점), 이택근(현대), 양준혁(삼성, 이상 37득점) 뿐이다.
장기인 도루에서도 23번이나 베이스를 훔치며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단지 아쉬운 점은 공을 맞히는 능력은 뛰어나지만 스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빠른 발을 가지고 있음에도 2루타 갯수가 3개에 그치고 있다는 점이다.
한편 지난 해 최다 안타 타이틀 보유자인 KIA의 톱타자 이용규는 올 시즌 부상과 함께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04년 덕수정보산업고를 졸업하고 LG에 입단한 이용규는 05년 홍현우와 함께 KIA로 트레이드되면서 이적 첫 해부터 주전 자리를 꿰찼다.
그러나 0.318의 타율을 기록하며 154개의 안타를 뽑아냈던 지난해의 화려함은 부상과 함께 사라졌다.
지난겨울 오른쪽 발목에 뼛조각이 발견돼 재활을 진행한 이용규는 올 시즌 0.240의 타율과 0.311의 출루율로 KIA의 부진에 한 몫하고 있다.
지난 해 38개의 도루를 성공했던 이용규는 올 시즌 7개의 도루를 성공시켰지만 도루 실패 또한 7개에 달해 타격뿐 아니라 베이스러닝에서도 문제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최근 5경기에서 8안타(3안타 경기 2번)를 몰아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용규의 활약이 KIA의 순위 상승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광주 출신으로 LG 유니폼을 입고 있는 이대형, 서울 출신으로 KIA에서 뛰고 있는 이용규, '제2의 고향'에서 두 선수가 어떠한 활약을 보여주며 팀을 가을잔치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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