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퓨얼셀파워 합병

산업 / 박진호 / 2014-07-11 13:46:26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두산그룹이 퓨얼셀파워를 인수했다. (주)두산은 지난 10일, 주택용과 중소건물용 연료전지 원천기술을 갖추고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퓨얼셀파워(Fuel Cell Power)를 합병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주)두산은 퓨얼셀파워 합병 후 사업부문으로 재편하게 되며, 합병비율은 퓨얼셀파워 주식 1주당 (주)두산 주식 0.115 주가 된다. 또한 퓨얼셀파워의 신미남 대표는 신설되는 (주)두산 연료전지BG에 합류할 예정이다.


퓨얼셀파워는 지난 2001년 설립된 주택용 및 중소건물용 연료전지 제조사로 지난 해 매출 170억 원, 영업이익 37억 원을 기록했다. 고체고분자전해질연료전지(PEMFC:Proton Exchange Membrane fuel cells) 분야에서 원천 기술을 갖추고 국내 주택용 연료전지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한국거래소 코넥스(KONEX) 시장에 상장되기도 했다.


퓨얼셀파워가 강세를 보였던 주택용 및 중소건물용 연료전지의 세계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1조원 남짓으로 오는 2023년에는 17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미남 대표는 “인재와 기술을 중시하는 두산의 문화와 대기업으로서의 경영 경험 등을 믿고 합병을 결심했다”며 “두산의 역량과 퓨얼셀파워의 기술력이 잘 조화를 이뤄 성공적 비즈니스가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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