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2015년 5월 상장목표...기업가치 최고 5조 전망

산업 / 김수정 / 2014-01-06 10:35:41

[토요경제=김수정 기자] 카카오가 오는 2015년 5월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혀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올해 실적에 따라 적어도 1조5000억원에서 많게는 5조원까지 기업 가치를 평가받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실적과 성장 가능성에 따라 기업 가치는 달라질 전망이다.


6일 카카오 관계자는 “연내 상장을 급하게 추진하지 않고 해외 사업 등을 통해 가능성을 넓혀 제대로 된 가치를 평가받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카카오 상장설은 끊임없이 나왔지만 이같이 구체적인 시기를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0월 카카오가 우리사주 25만주를 처분했을 때는 주당 7만9560원씩 총 199억원 규모였으며 이를 토대로 계산해봤을 때 현재 기업가치는 약 2조원 수준이다.


기업공개(IPO) 주관사로는 국내와 해외사를 각각 하나씩 둘 계획이다. 연내 상장을 미루는 이유는 제대로 된 기업 가치를 평가받기 위해서다.


한편 카카오는 2012년 매출 460억원, 영업이익 약 70억원을 달성했으며 지난해에는 약 23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는 국내에서는 메신저 시장 1위이지만 해외에서는 아직 네이버의 ‘라인‘과 중국 텐센트의 ’위챗‘과는 끊임없는 경쟁중이다”며 “상장 후 자금이 들어오면 정체된 국내 시장을 넘어 좀 더 큰 해외 시장 공략에 힘을 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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