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오프라인 M포인트몰 사업 중단

산업 / 홍성민 / 2013-10-31 10:23:41

▲ 현대카드의 포인트 전용 오프라인 쇼핑 공간 'M포인트샵' 2호점.
[토요경제=홍성민 기자] 현대카드가 업계에서 유일하게 진행해온 오프라인 M포인트몰 사업을 전면 중단한다.


3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다음달 오프라인 M포인트몰 롯데월드점의 문을 닫는 것을 마지막으로 모든 오프라인 매장 사업을 종료한다.


이미 지난 3월과 6월 각각 오프라인 M포인트몰 센트럴시티점과 타임스퀘어점은 문을 닫은 상태다.


현대카드는 지난 2007년 온라인 쇼핑몰의 한계를 극복하고, M포인트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센트럴시티점을 시작으로 2010년 롯데월드점(3호)까지 개점한 바 있다.


M포인트몰에서는 현찰은 절대 받지 않고 오로지 적립 포인트 한도 내에서 물건을 살 수 있도록 돼있다. 또 인터넷 사용과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고 뉴욕현대미술관(MoMA)의 혁신적인 디자인 상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됐다.


하지만 카드업계의 경영환경이 악화되자 구조조정의 1순위로 뽑히면서 모든 사업을 중단하게 된 것이다.


현대카드는 올 상반기 지난해보다 33억원 감소한 87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수입이 크게 나오는 것도 아닌 전시성 사업이었을텐데 표면적인 홍보 효과보다 수익성이 떨어져서 사업을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의 스페이스 마케팅 전략 변화에 따른 것으로, 최근 파이낸스샵·엠포인트몰 등의 통합 작업의 일환”이라며 “최근 온라인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을 통한 M포인트 사용에 집중하기 위해 오프라인 사업을 중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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