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유통업계 류현진 마케팅 활발

산업 / 강수지 / 2013-10-30 14:07:04

[토요경제=강수지 기자] 식품·유통업계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활약을 통해 한국을 알리고 있는 류현진 선수 잡기에 나섰다.


30일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NEW BALANCE)에 따르면 오는 2015년까지 류 선수에게 경기용 스파이크를 비롯한 신발과 의류 일체를 제공하는 후원계약을 맺었다.


마크 카바너 뉴발란스 스포츠마케팅 GM(제네랄 매니저)은 “올해에도 모든 뉴발란스 야구 선수들이 자선단체나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환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 중이다”며 “우리의 브랜드를 믿고 가치를 공유하는 선수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류 선수는 카브레라와 몰리나, 페드로이아, CJ 윌슨, 커티스 그랜더슨 등의 다른 NB팀 선수들과 야구 퍼포먼스와 광고 캠페인 활동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이 광고는 미국과 캐나다 등 전 세계에서 활용되며, 빠르면 오는 12월부터 공개된다.


또, ‘진라면’을 25년 이상 판매 해 온 오뚜기도 전속모델로 류 선수를 발탁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늘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는 류현진과 진라면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이 잘 맞아떨어졌다”며 “곧 전파를 탈 류현진 선수가 가져올 브랜드 이미지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류 선수의 활약으로 부진하던 야구용품 매출이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이마트의 4월 야구용품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2.5% 하락했지만, 류 선수가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5월에는 전월보다 무려 198% 증가했다.


한편, 한국 프로야구 최초로 미국 메이저리그에 직행한 류 선수는 미국 메이저리그 데뷔 첫 시즌에서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 이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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