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1분기 순익 96억…전분기比 219%↑

산업 / 이명진 / 2017-05-15 14:37:50
휴톡스 수출 증가로 호실적


[토요경제=이명진 기자] 휴온스는 올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96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4분기보다 219.3%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0.73% 감소한 652억 원, 영업이익은 4.1% 증가한 71억 원으로 집계됐다.


휴온스는 지난해 5월 의약품 제조·판매를 목적으로 휴온스글로벌에서 인적분할됐다. 같은 해 8월에는 보툴리눔 톡신 제품인 휴톡스의 수출용 제품허가를 획득해 지난해 말부터 동남아, 중동, 남미 지역에 초도물량 공급을 개시했다.


매출 비중은 전문의약품, 웰빙의약품, 수탁사업, 에스테틱(미용분야) 순으로 지난해에 이어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수탁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1% 큰 폭 증가했다. 이어 웰빙의약품과 전문의약품 매출도 각각 14.6%, 12.1%로 늘었다. 연구개발비는 매출액 대비 7.35%인 47억 원을 기록했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각종 해외 전시회 참가로 수출이 급상승하고 있고, 전문의약품·웰빙의약품·수탁 등의 매출이 두 자릿수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은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이 8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7.7%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영업이익은 각각 734억·114억 원으로 각각 393.6%, 207.1% 증가했다. 휴온스글로벌 관계자는 “매출·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큰 상승폭을 보인 이유는 휴온스 매출이 지난해 8월 지주회사 전환 이후 휴온스글로벌의 연결실적으로 잡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연구개발비는 매출액 대비 8.77%인 6억 원이다.


휴메딕스는 사업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비·인건비 등이 반영되며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이 28% 감소한 22억 원으로 매출부진에 따른 원가율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 115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2.1% 감소한 27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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