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비오비타’ 변색 소비자 항의 ‘빗발’

산업 / 최병춘 / 2013-10-28 15:28:47
개별 포장 신형 비오비타, 제품 변색 문제 불거져

[토요경제=최병춘 기자]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유산균 영양제 ‘비오비타’의 내용물이 변색됐다는 소비자 불만이 계속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해 1월 출시한 원통형 포장에 비해 습기가 덜 유입된다던 막대형 신제품에 문제가 발생해 리뉴얼까지 했지만 아직도 변색으로 인한 소비자 항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비오비타’는 지난 1959년 국내 최초로 출시한 유산균 영양제로 일동제약의 대표적인 제품인다.


지난해 일동제약은 쉽게 개봉할 수 있도록 절취선에 약간의 칼집을 넣은 제품 포장이 습기 등에 제품이 노출된다는 판단에 따라 리뉴얼을 실시했지만 소비자들의 제품 변색 문제제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에는 한 소비자는 ‘개별 포장된 신형 비오비타 포장 마다 내용물의 색깔이 다른 점을 발견했다’는 글이 온라인상에 올라오기도 했다.


이 글에 따르면 비오비타를 구입한 약국 측에 문의하니 일동제약 측에서 연락이 와 원인 설명 없이 ‘즉시 회수해서 성분분석을 의뢰하고 새제품으로 교환해주겠다’는 답변을 들었다.


재차 회사 측에 이유를 묻자 포장공정에 문제가 있어 접착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제품 변질이 심히 우려되는 이번 현재 비오비타의 변색 문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고된 상태다.


일동제약 측은 “유산균의 특성상 간혹 변색이 발생하기도 하고, 공정과정에서 습기를 완벽하게 차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변색이 발생할 수 있다”며 “유산균 형태가 포자 형태라 변색이 효능이나 안전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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