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원자력 발전소 사고·고장으로 6년 이상 멈췄다”

산업 / 유명환 / 2014-10-27 15:00:00
부좌현 의원 “원전 안전성 점검 필요”


[토요경제=유명환 기자] 국내 원자력 발전소 23기에서 사고와 고장은 578건이며, 이로 인해 발전정지시간은 6년 3개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부좌현 (새정치민주연합)의원은 “1978년 운전을 시작한 고리원전 1호기가 포함된 고리원전 1·2호기가 총 19,436시간 09분으로 809일(약 2년 2개월) 정지됐다”며 “가장 오래 정지됐던 기간은 94년 11월 ‘증기발생기 누설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1,321시간 19분, 약 55일을 정지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88년, 89년에 운전개시를 한 한울 1·2호기는 총 11,086시간 28분으로 461일 정지하였다. 가장 오래 정지했던 때는 운전개시 후 1달이 지난 88년 10월에 ‘발전기 고정자권선 접지’로 2,531시간 14분(약 105일) 정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월성1·2호기로 총 6,394시간 21분으로 총 266일이다. 가장 오래 정지했던 때는 83년 7월에 ‘주증기 습분 과다’로 645시간 47분(약 26일) 정지됐다.

부좌현 의원은 “국내 원전에서 원전가동이 수만 시간 중지됐었다는 점은 원전 안전성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음을 보여준다”며, “국내 원전에 대한 안전성을 세세히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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