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임직원에 ‘위닝 스피릿’ 심어 위기극복 나선다

기업분석 / 신유림 / 2020-05-13 10:47:22
기업문화위원회 회의 통해 위닝 스피릿 내재화 방안 모색
사내 진단 통해 488개 실천과제 수립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 (사진=롯데지주)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 (사진=롯데지주)

[토요경제=신유림 기자] 롯데가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극복을 위해 임직원의 위닝 스피릿(Winning Spirit) 내재화에 나선다.


롯데는 지난 12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에서 ‘2020년 롯데 기업문화위원회 정기회의’를 진행했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롯데 기업문화위원회는 공동위원장인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 이경묵 서울대 교수를 비롯,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와 내부 경영진으로 구성된 내·외부 위원 12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올해 처음 진행한 이번 회의는 위닝 스피릿을 임직원에 심는 방안에 대해 외부 전문가로부터 조언을 얻기 위해 마련했다.


롯데는 어려움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으로 임직원 위닝 스피릿 함양에 주목했다. 위닝 스프릿 이란 각자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내는 의지를 말한다.


앞서 신동빈 롯데 회장은 지난 1월 ‘2020 상반기 LOTTE VCM (Value Creation Meeting)’에서 위닝 컬처 (Winning Culture)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롯데 기업문화위원회는 기업 내 위닝 스피릿 확산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롯데 임직원 1600여명 대상으로 조직 문화 진단을 진행하고 구성원의 자발적 성과창출 행동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4월 각 계열사 상황에 맞춰 임직원이 지켜야할 규칙인 ‘위닝 룰’을 제정하고 ‘위닝 코칭 평가 항목 도입’, ‘프로젝트 단위 크로스셀 조직 운영’, ‘Small Success 보상 체계 구축’ 등 실천 과제 488개를 수립해 각 계열사별로 진행하고 있다.


롯데는 외부 위원들의 조언을 반영해 위닝 스피릿이 기업문화로 회사에 완전하게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전 임직원 내재화를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 임직원 대상 홍보와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실천 과제 진행 상황을 지속 점검해 임직원의 행동 변화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은 “직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자발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이루려는 의지를 담은 위닝 스피릿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이를 토대로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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