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용품에 다이옥신?퓨란류 검출…식약처, “유해한 수준 아냐”

산업 / 임재인 / 2019-12-27 08:59:21
생리용품에 검출된 2종의 독성물질 안전역 범위[표=식품의약품안전처]

[토요경제=임재인 기자] 국내 생리용품에 다이옥신?퓨란류 독성물질이 2종 검출됐다. 검출된 독성물질은 옥타클로로디벤조다이옥신(OCDD)과 옥타클로로디벤조퓨란(OCDF)으로 인체에 유해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식약처에 따르면 올해 시중에 판매중인 생리대, 팬티라이너, 탐폰(이하 생리용품) 등 총 126개 제품을 대상으로 다이옥신류 및 퓨란류에 대한 위해평가를 실시한 결과, 총 17종 중 2종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2종의 독성물질은 일회용 생리용품 일반생리대와 면 생리용품의 일반 생리대?팬티라이너에 각각 검출됐지만 독성이 가장 약해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총 359개 제품을 대상으로 색소, 산?알칼리, 포름알데히드 순도시험 등 품질 점검을 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생리용품 330개 제품을 대상으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60종을 모니터링한 결과, 검출량이 인체에 해가 되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생리대?생리컵 5개 제조업체와 시범운영하고 있는 GMP(제조?품질관리기준)안을 마련한 바 있다”며 “내년도에는 위해평가를 더욱 강화하고 의약외품 GMP 기준을 신설해 생리용품 분야에 본격적으로 GMP 도입을 권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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