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 벨기에에 고성능 플라스틱 공장 준공

산업 / 박진호 / 2014-07-08 11:32:01
연 9만톤 생산 능력 … 세계적 규모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랑세스가 대규모 생산능력을 갖춘 플라스틱 공장을 준공했다.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는 벨기에 앤트워프(Antwarp)에 고성능 폴리아미드 플라스틱(polyamide plastics) 공장을 완공하고, 본격 가동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7천 5백만 유로가 투자된 이번 신규 공장은 연산 9만톤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춘 세계적 규모다.


신규 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든 플라스틱 제품은 전세계 랑세스 컴파운딩 공장의 가공을 거쳐, 두레탄(Durethan®) 브랜드로 시장에 공급된다.


특히, 앤트워프 공장은 고성능 플라스틱 중합의 핵심 중간재인 랑세스 카프로락탐(caprolactam) 생산 기지와 인접해 있어 안정적인 원료 수급이 가능한 이점을 가지고 있다. 플라스틱의 물성을 향상시키거나 고객 맞춤형 제품을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유리섬유도 같은 생산시설에서 생산되어 효율적인 생산라인을 갖춘 것도 특징이다.


랑세스의 고성능 플라스틱은 자동차 경량화를 실현하는 금속 대체 소재로 널리 사용되며 연료 소비와 탄소 배출 감축에 기여하고 있다.


랑세스 플라스틱은 자동차 엔진 부품, 도어 구조물, 페달, 프론트엔드 등의 부품에 적용되어 10~50% 가량의 무게 절감을 가능케 한다. 사출성형이 용이한 덕분에 생산 및 조립 공정에서 상당한 비용 절감 장점도 있다. 또한, 뛰어난 내구성과 열전도성으로 최근 스마트폰, 노트북 등 전기· 전자 등의 산업에도 그 활용도를 넓혀가고 있다.


랑세스코리아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부 총괄 한상훈 이사는 “랑세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생산의 새로운 거점을 마련함으로써 전세계는 물론 한국의 자동차 및 전기· 전자 업계의 고성능 소재에 대한 니즈에 더욱 탄력적으로 대응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랑세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부는 2013년 45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한 고성능 폴리머 사업 부분 소속으로 벨기에 앤트워프 외 독일 크레펠트 위어딩겐(Krefeld-Uerdingen), 함-우엔트롭(Hamm-Uentrop), 브릴론(Brilon) 및 중국 우시(Wuxi), 인도 자가디아(Jhagadia), 미국 개스토니아(Gastonia), 브라질 포르토 펠리즈(Porto Feliz)에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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