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천랩과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산업 / 이명진 / 2017-05-12 15:00:57
일동 "양사 경쟁력 바탕, 연구 혁신 이룰 것"

▲ 천종식 천랩 대표(왼쪽)와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가 ICM 개소식에 참석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일동제약 제공>


[토요경제=이명진 기자] 일동제약과 국내 바이오벤처 천랩이 공동설립한 장내 미생물 마이크로바이옴을 연구하는 신약연구소가 출범했다.


일동제약은 천랩과 지난 8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내에 연구소를 개소, 제품 연구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사람의 몸속에 공존하는 미생물과 유전 정보를 뜻한다. 최근 인체 중대 질환·장내 미생물 연관성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며 주목받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ICM에는 두 회사에서 선발된 연구원 10여 명이 상주해 장내세균이 관여하는 당뇨 등 만성질환 치료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건강기능식품을 시작으로 소화·피부·면역·비만·뇌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응용한 연구들을 수행하게 된다.

ICM은 일동제약이 보유하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라이브러리, 생산기술·제품 상용화 솔루션에 천랩의 차세대 유전체 분석 및 바이오인포매틱스 플랫폼 기술·빅데이터 처리 기술 등을 융합해 다양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와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는 "양사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의 연구 혁신을 이룰 것"이라며 "특히 연구결과가 연구소에만 머물지 않고, 실질적 사람들의 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종식 천랩 대표는 "벤처기업 핵심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제약기업과 함께 마이크로바이옴 조절 맞춤형 치료제를 개발하는 새로운 협력모델이 성공적으로 시작됐다"며 이번 공동연구소 출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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