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위치정보시장 1.7배 커진다”

산업 / 이경화 / 2017-05-04 16:08:41
위치정보사업자 36% “까다로운 규제가 걸림돌”



▲ <자료=한국인터넷진흥원>


[토요경제=이경화 기자] 올해 국내 위치정보시장 매출이 534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1.7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4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발표한 ‘2016년 국내 위치정보서비스(LBS) 산업 실태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위치정보시장 매출 규모가 2015년 2442억 원, 2016년 3152억 원에 이어 올해는 전년보다 1.7배 늘어난 534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방송통신위원회에 허가·신고된 위치정보사업자 224곳이 이번 조사에 참여했다. 위치정보를 활용한 서비스 비중은 관제서비스(23.1%), 안전서비스(12.3%), O2O서비스(10.8%) 순으로 많았고 매출규모는 O2O서비스(565억 원), 관제서비스(438억 원), IoT서비스(252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위치정보 사업자들이 운영하는데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는 것은 법적·제도적 규제(35.7%)였다. ‘위치정보의 이용·보호 등에 관한 법률’과 관련한 위치기반서비스사업자 신고(42%), 개인위치정보 수입 시동의 획득(41.5%), 위치정보보호조치 기준(36.2%) 부분에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향후 1~2년 내 위치정보서비스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제공(42.9%), O2O서비스(14.7%), IoT서비스(13.4%) 등이 활성화되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의 융합 산업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호성 한국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기술단장은 “스타트업·중소기업에 대해 연구·개발지원과 역량 강화 교육 등 사업자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사업자 의견을 수렴한 위치정보법 개정을 추진하는 등 국내 위치정보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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