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특색있는 사회공헌 활동 '눈길'

산업1 / 이명진 / 2017-04-27 13:17:57
동국·일동·화이자·삼진···수혜 계층 확대로 활동 영역 다변화

▲ 지난 21일 경남 김해 가야테마파크에서 열린 '제7회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우리 가족 행복 나들이' 행사에서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이 활짝 웃고 있다. <사진=동국제약>
[토요경제=이명진 기자] 동국제약은 지난 2010년부터 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한 소아암 어린이 후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소아암 어린이들의 야회 체험행사('마데카솔과 함께하는 우리 가족 행복 나들이')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주최·동국제약이 전액 후원하는 동국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앞서 지난 21일 대구지역 행사에는 소아암 어린이·가족 50여명이 경남 김해시 일원에서 낙동강 레일바이크·와인터널 방문·가야테마파크 철기문화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헌활동은 대구지역을 기점으로 서울(25일)·부산(27일)·전남(28일)까지 차례로 개최될 예정이다.


2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제약사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과거 나눔활동이 단지 의약품 후원·의료비지원에만 국한돼 있었다면, 최근 국내외를 넘어 수혜 계층의 확대로 활동 영역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는 것이다.
일동제약 임직원들은 지난 2004년부터 13년째 급여공제 모금 활동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필리핀 코피노 돕기·휴먼아시아 후원 등)에 참여하고 있다. 일동의 급여공제 모금 후원활동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월급여의 0.1~1%를 공제·적립해 좋은 일에 사용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실제 임직원 95%가 참여할 만큼 호응도가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러한 모금활동은 최근 한국여약사회 주관으로 개최된 행사('2017 한국여약사회 아시아건강 캠페인')에서의 기부(1000만원) 활동으로 또한번 빛을 바랬다. 이번 기부는 직원들의 참여로 이뤄진 급여공제 적립금(500만원)에 회사의 매칭그랜트(임직원 기부금과 동일하게 기업이 후원금을 지급하는 제도) 형식으로 이뤄졌다. 앞으로도 일동 임직원들은 지속적 급여공제 모금 활동을 통해 다양한 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 <사진=한국화이자제약>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의 씨앗을 전달한 기업도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4월 식목의 달을 맞아 미혼모 복지시설인 구세군 두리홈에 '희망씨앗' 연필화분·메시지를 기부하는 의료인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을 위해 화이자는 앞서 지난 1~2일 개최된 행사(My Life Your Decision Symposium)에서 전국 내과·가정의학과 개원의 200여명으로부터 두리홈 구성원에게 전할 희망 메시지를 전달받아 이를 '희망씨앗' 연필화분과 함께 전달했다. 활동에 참여한 의료인들은 연필의 끝부분에 숨겨져 있는 씨앗에서 새싹이 발아되는 씨앗 연필을 각자의 화분에 담아 자필 메모를 통해 생명 가치의 소중함을 선물했다.

▲ <사진=삼진제약>
삼진제약 전 임직원·가족들은 관심·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사랑을 나누는 봉사활동(‘1%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4월 한 달간 지속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7년째를 맞는 삼진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는 매년 대표 의약품을 선정해 해당 품목의 연간 매출액의 1%를 적립, 전 직원이 각지의 소외계층을 찾아 성금을 전달하고 현장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형식의 공헌 활동이다. 기부·활동 장소는 개인·부서 단위로 자율적으로 결정하며, 이성우 대표이사를 포함 전 임직원(약 670여명)이 총출동한다. 봉사활동 대상으로는 노인복지시설·무료급식소·장애우 거주 시설·독거노인 가정 등 다양하다. 사랑나눔 봉사를 위해 삼진은 지난해 진통소염제(크리콕스 캡슐)·B형간염치료제(바카비 정) 기금 모금활동을 펼쳤으며, 올해는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뇌대사 개선제(뉴티린 연질캡슐)와 함께 모금 캠페인을 펼쳤다. 앞으로도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게 작은 정성을 보탤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개최할 예정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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