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A350 1호기 도입…내달 15일 첫 비행

산업 / 여용준 / 2017-04-26 11:26:00
▲ 26일 오전 9시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서 ‘A350 1호기’ 도입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오른쪽 여섯번째)과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오른쪽 일곱번째)이 임직원들과 함께 도입 항공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토요경제=여용준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26일 오전 9시 인천국제공항에서 A350 1호기 도입 기념행사를 가졌다.


지난 24일(현지시간) 프랑스 툴루즈 에어버스 본사에서 인수된 아시아나 A350 1호기에는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직접 탑승했으며 디디에 에브라(Didier Evrard) 에어버스 부사장, 이웬 맥도널드(Ewen Mcdonald) 롤스로이스 부사장의 환송을 받으며 툴루즈를 출발해 이날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 날 행사에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과 임직원이 참석해 아시아나항공 A350 1호기의 성공적인 도입을 축하했다.


A350은 ▲동급 중대형 항공기 대비 확대된 객실 공간 ▲뛰어난 연료효율성 ▲소음과 탄소배출이 적은 친환경성 ▲기내 기압·습도 및 조명 개선으로 쾌적한 기내 환경 제공 등의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의 A350이 기존의 항공기와 가장 차별화되는 요소는 ▲국내 유일 휴대전화 로밍서비스와 기내 인터넷(WiFi) 서비스 제공 ▲이코노미 스마티움의 도입이라 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A350에서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기내 와이파이와 휴대전화 로밍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32~33인치로 구성된 A350 이코노미석 일부의 좌석간격을 36인치로 넓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해당 좌석은 ‘이코노미 스마티움’으로 명명했다.


A350은 기내로 신선한 공기가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VOC(Volatile Organic Compound: 휘발성 유기 화합물) 변환기가 기본 장착돼, 기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타 항공기 대비 기내 수하물 탑재 공간이 확대돼 수하물을 동반한 승객들의 편의성을 더욱 증대했다.


한편 A350기는 당초 다음달 9일 인천-홍콩 노선부터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시험비행과 보안장비 점검 등을 위해 일정을 6일 미뤄 15일 인천-마닐라 노선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같은 내용을 홈페이지에 안내했으며 환불을 원할 경우 수수료 없이 환불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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