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동남아시아 진출 활발해 지나

산업 / 문혜원 / 2018-08-23 14:21:49
금감원, 금융회사 해외사업 담당자 초청 ‘간담회’ 개최
이미지 출처 : 금융감독원

[토요경제=문혜원 기자] 앞으로 금융회사들의 동남아시아 진출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융회사 해외담당 임원들을 초청해 금융회사 동남아 진출 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

금융회사들의 동남아시아 진출 확대 배경에는 문 정부의 신(新)남방정책 추진에 힘입어 국내 금융회사들이 해외 금융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동남아시장에서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또 동남아시아는 금융업 신기술에 대한 거부감이 낮아 기술 흡수력이 높다는 것이 관련업계자들의 설명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베트남 및 인도 금융시장에 진출한 국내 금융회사의 진출 사례· 현지 영업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어 동남아·인도 감독당국의 인허가나 현지 영업과 관련해서 느끼는 애로 및 건의사항도 공유했다. 향후 진출 수요 확대에 대비해 현지 규제당국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 등도 제시했다.


유광열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동남아 지역 해외점포의 성공적인 진출 및 정착을 위해 우선 해외 현지의 금융사고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현지 법규를 철저히 준수할 것”을 금융회사 담당자들에게 당부했다.


유 수석부원장은 이어 “해외 감독당국과의 교류·협력 채널을 더욱 확대하고 금융중심지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국내 금융회사의 원활한 해외진출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금융사들은 6월말 기준으로 해외에 점포 435개(현지법인 212, 지점 88, 사무소 135)를 보유하고 있다.


금감원은 앞으로 동남아시아와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신흥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금융사의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금융사들이 해외에 진출할 때 자금세탁과 관련한 모니터링을 강화해달라는 주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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