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마이구미 누적 연매출 150억 기록

산업 / 김자혜 / 2018-08-21 16:13:22
신제품 '마이구미 복숭아' 인기 전년동기比 2배 성장
<사진=오리온>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오리온(대표 이경재)은 ‘마이구미’가 지난 7월까지 누적 연매출 150억 원을 달성,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7개월 만에 지난해 연간 매출액을 넘어선섰다. 판매 개수로 환산하면 3000만 개에 달하며 1초에 1개 이상씩 팔린 셈이다.


오리온 측은 지난해 11월 선보인 ‘마이구미 복숭아’를 필두로 ‘마이구미 오렌지’, ‘마이구미 청포도’ 등 신제품이 잇달아 히트하며 브랜드 매출을 견인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마이구미 복숭아는 마이구미 브랜드 전체 매출의 약 45%를 차지했다. 오리온 측은 "앙증맞은 핑크빛 하트 모양이 20~30대 여성들의 인증샷 욕구를 자극하며 입소문 효과가 이어진 것이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고백 젤리’로 SNS에서 화제를 모으며 화이트데이가 있는 3월에는 최대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올해 4월과 5월 편의점 GS 25와 세븐일레븐에서 각각 선보인 마이구미 오렌지와 마이구미 청포도는 출시 달에 해당 편의점 국내 젤리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1991년 첫 선을 보인 마이구미는 포도알을 형상화한 모양과 포도과즙이 담긴 쫄깃한 식감으로 다양한 연령층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출시 당시 과자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10대 인기상품에 선정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최근 중국 시장에 진출, 글로벌 젤리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마이구미는 젊은 소비자들의 구매 성향을 고려한 감각적인 디자인과 새콤달콤한 맛으로 젤리시장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젤리명가답게 올해 남은 기간에도 차별화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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