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 아시안컵 못뛴다

문화라이프 / 토요경제 / 2007-05-25 00:00:00
뼛조각 제거수술... 재활 매진

설기현의 07아시안컵 출전이 사실상 물 건너갔다.

22일(이하 한국시간) 설기현(28, 레딩FC)의 메니지먼트사인 (주)지쎈에 따르면 설기현은 이날 오전 2시께 영국 런던에서 오른쪽 발목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현재 휴식 중에 있다.

그러나 설기현의 수술을 담당한 의사가 정상회복까지 6~8주 가량 소요될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설기현은 오는 7월 11일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조별 예선 첫 경기를 비롯해 아시안컵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핌 베어벡 국가대표팀 감독은 지난 18일 인천공항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설기현과 대화를 나눈 뒤 대표팀 발탁에 대한 판단을 내리겠다"고 밝힌 바 있으나, 설기현의 회복 기간으로 볼 때 그의 대표팀 복귀는 사실상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지쎈 관계자는 "설기현 수술 담당의가 오른쪽 뒤꿈치에서 제거한 뼛조각이 예상보다 컸다고 전했다"며 "수술을 받지 않았으면 후유증이 심각할 수 있었으나 다행히도 제때 수술을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설기현의 회복 기간이 길어 졌으나 (대표팀 복귀 여부에 대한)상황은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설기현은 향후 10일 가량 휴식기간을 거쳐 안정을 취한 뒤 귀국, 재활에 들어갈 예정이지만 정확한 귀국 일정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설기현은 06~0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레딩FC에서 27경기에 출장, 4골과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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