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V 전자담배 향후 5년 간 두자릿 수 성장할 것"

산업 / 김자혜 / 2019-07-09 13:28:20
유로모니터,?글로벌 일반담배 성장 대비 전자담배 성장 가능성 높게 점쳐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는 오는 2023년까지 CSV형 전자담배가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은 CSV전자담배 제품 쥴(JULL)과 릴베이퍼(lil Vapor)[사진=각 사 취합]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는 오는 2023년까지 CSV형 전자담배가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은 CSV전자담배 제품 (사진에서 위쪽) 쥴(JULL)과 릴베이퍼(lil Vapor)[사진=각 사 취합]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궐련형, 폐쇄형 등 전자담배가 글로벌 시장에서 연평균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9일 시장조사 기업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글로벌 담배 시장은 2023년까지 8828억 달러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이 가운데 궐련형 전자담배는 향후 5년간 연평균 19.4%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전체 담배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156억3700만 달러다. 같은 기간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은 16억7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배 성장한 수치다.


한국은 궐련형 전자담배 출시 2년이 채 되지 않아 전 세계 시장에서 일본에 이은 2위를 기록하며 유력한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로모니터는 2023년 국내 전체 담배 시장 규모는 158억7400만 달러로, 이중 궐련형 전자담배는 향후 5년간 연평균 21% 성장한 44억1600만 달러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 이오륜 유로모니터 음료&담배 선임연구원은 "기기를 다루는 것에 능숙하고 최신 기술에 열광하는 한국 소비자 특성상 한국 전자담배 시장은 지난 몇 년 동안 예상을 뛰어넘는 성장 기록을 연이어 갱신했다"며 "이는 세계가 주목하는 담배 시장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일등 공신을 했다"고 풀이했다.

한편 유로모니터는 CSV(궐련형, 폐쇄형) 전자담배로가 일반 담배나 궐련형 전자담배 대비 미래 담배 시장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CSV 전자담배의 향후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31%로 예상돼, 궐련형 19%를 웃돌았다.


CSV는 별도의 액상 리필이나 코일 교체 없이 혼합 액상 팟(POD)을 교체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2023년 세계 CSV 전자담배 시장규모는 289억5100만 달러로 예상되는데, 같은기간 한국 시장에서 CSV규모는 2억2800만 달러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오륜 선임 연구원은 "비교적 음지에 속해 있던 액상 담배가 편의점에 유통되면서 시장 규모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궐련형 전자담배의 맹점으로 지목받던 특유의 찐 내가 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냄새에 민감한 밀레니얼 세대를 타깃으로 차별점을 가질 수 있을 것"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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