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그룹 상장사 시가총액 올12조 증가...현대중공업 최고

산업 / 이완재 / 2013-10-21 10:59:44
시가총액 5개월새 30조 늘어...SK·현대차·한화그룹도 약진

[토요경제=이완재 기자] 10대그룹 상장사들의 시가총액도 증가세로 돌아선 가운데 현대중공업그룹이 최고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6일 현재 10대그룹 시가총액은 750조682억원으로 작년 말의 738조649억원보다 12조33억원(1.63%) 증가했다.


10대그룹 시가총액은 5월 초 713조1천992억원에서 5개월 반 만에 30조원 가까이 불어났다. 전체 시가총액에서 10대그룹이 차지하는 비중은 57.08%로 작년 말의 58.42%보다 1.34%포인트 감소했다.


그룹별로는 현대중공업그룹 시가총액이 21조4천660억원에서 25조4천150억원으로 18.40%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SK그룹(16.24%), 현대차그룹(11.07%), 한화그룹(1.73%)도 시가총액이 늘었다. 반면 한진그룹 시가총액은 5조3천426억원에서 3조9천925억원으로 25.27% 줄어 10대그룹 가운데 시총 감소폭이 가장 컸다.


10대그룹 계열사 가운데 가장 주가상승률이 높았던 회사는 LG하우시스(108670)(64.14%)였고, 이어 한화타임월드(027390)(54.85%), SK텔레콤(017670)(54.43%), GS홈쇼핑(028150)(54.23%), 호텔신라(008770)(47.90%) 순이었다.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주가가 52.33% 떨어졌고, SKC솔믹스(-42.53%), 대한항공(003490)(-36.91%), 포스코엠텍(009520)(-36.64%), GS건설(006360)(-35.08%)이 뒤를 이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2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3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논의가 주관사 경쟁 단계로 구체화됐다. AI 데이터센터용 eSSD 시장의 성장 기대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치는 솔리다임 단독 실적과 수익성이 얼마나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27일 로이터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4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5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대통령이 멕시코 국빈방문에서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재개를 공식 제안했다. 7년을 끌어온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마무리하고 1억달러 규모 정책금융과 원유·핵심자원 협의 채널도 새로 마련했다. 멕시코에 진출한 560여 한국 기업에는 북미 공급망 재편에 대응할 제도적 기반이 넓어진 셈이다. 다만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재검토 결과가 향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