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여전사 이미지 벗고 ‘무개념 된장녀’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에서 좌충우돌 검사역
검사와 변호사들의 로맨틱 코미디가 시작된다. SBS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극본 소현경·연출 진혁)는 법정 드라마가 아닌, ‘무개념 된장녀’ 검사의 성장기를 담고 있다.
드라마 ‘아이리스’로 여전사의 이미지를 심은 김소연(30)이 ‘엄친딸’ 검사로 등장한다. 김소연의 극중 배역 마혜리는 재벌기업 회장의 딸로 예쁜 옷을 보면 사족을 못 쓰지만 머리는 좋아서 법대에 진학, 사법시험을 한 번에 패스한 재원이다. 마혜리는 사명감과는 거리가 있는 인물이지만 점차 사람과 사랑을 통해 진정한 검사로 거듭나게 된다.
김소연은 “(극중 배역) 마혜리는 워낙 내 말투나 표정을 많이 닮아 있어 촬영하는 동안 부담이 없다”며 “마혜리와 99.9%의 싱크로율”이라고 자신했다.
변호사 ‘서인우’ 역을 맡은 박시후(32)는 “유들하지만 남자다운, 다양한 맛을 느끼는 캐릭터”, 수석검사 ‘윤세준’ 역의 한정수(37)는 “아픔을 가진 인물로 초반에는 어둡게 나오지만 마혜리를 만나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기소개를 했다.
책임프로듀서인 김영섭 CP는 “삶과 인간에 대한 진정성, 감동을 묻혀 내보자는 의도로 기획했다”며 “우리 시대가 바라는 올바른 검사상도 제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진혁 PD는 “드라마는 극단적인 선악구조로 갈라지지는 않는다”며 ‘착한 드라마’임을 강조했다.
또한 드라마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최송현(28)과 그룹 ‘주얼리’ 출신 박정아(29) 등이 출연해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는 ‘산부인과’의 후속으로 31일 밤 9시5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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