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상호금융조합 당기순익 7412억원...전년 比 2.1%↓

산업1 / 문혜원 / 2019-06-19 11:54:15
금감원, ‘2019년 1분기 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 발표
[자료 = 금융감독원]
[자료 = 금융감독원]

[토요경제 = 문혜원 기자] 올해 1분기 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 등 상호금융조합이 신용사업 수익성 호조에도 불구하고 경제사업 손실 확대에 따라 당기순이익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커버리지비율이 142,2%로 손실흡수능력은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올해 1분기 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상호금융조합의 당기순이익은 7421억원으로 전년 동기(7582억원)대비 161억원(2.1%)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자이익 및 비이자이익 확대 등에 힘입어 신용사업은 이익이 증가(434억원)했음에도 농산물 가격 하락 등 경제사업 손실이(595억원)된데 주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업권별로는 농협이 719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6489억원) 대비 702억원 증가했다. 반면 신협 575억원, 수협 67억원, 산림조합 278억원 감소했다.


특히 신협은 지난해 예보료 인하분이 환입되고, 신협중앙회 연간회비를 조기 납부한 탓에 당기순익이 50% 감소했다. 농협은 경제사업 527억 손실에도 불구하고, 신용사업 이익이 1299억원 증가해 당기순익이 702억원 증가했다.


수협 및 산림조합은 대손충당금 증가에 따라 신용사업 수익성 악화 및 경제사업 손실 증가에 따라 적자를 보였다.


수익성 비율을 보면 올해 1분기 총자산순이익률(ROA) 및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순이익 감소로 하락했다. 올 3월말 상호금융조합 총자산은 515조9000억원으로 전년말대비 10조원 증가했다.


올 3월말 연체율은 1.79%로 전년말 대비 0.47%포인트 상승했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74%로 전년말 대비 0.22%포인트 올랐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시 상호금융조합의 경영 부진이 예상된다”면서 “선제적인 감독을 강화하고, 이로 인해 취약·연체차주의 금융애로가 가중되지 않도록 지원 강화를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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