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 IFRS17 시행시기 2022년 연기 확정...“보험사 준비 줬다”

산업 / 문혜원 / 2018-11-15 10:17:50
보험사 자본확충 어려움 등 시장의견 반영..K-ICS도입 시기는 자본규정 검토 중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토요경제=문혜원 기자] 2021년에 예정됐던 IFRS17(새 국제회계기준)이 1년 유예가 됐다. 이로써 보험사들이 늘어난 시간동안 새로운 결산시스템을 보다 안정적으로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금융위원회는 ‘IFRS17 시행시기 연기’관련 2022년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시행시기에 맞춰 보험사들이 새 회계기준에 맞게 무리가 없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연동되는 K-ICS(신지급여력제도)도입도 함께 연장 검토 중에 있다.


앞서 14일 국제회계기준(IASB)는 정례회의를 열고 IFRS17 연기 논의를 진행했다. 이는 최근 금리인상기에 접어들면서 보험사들의 자본 확충 어려움이 지속된다는 고충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K-ICS의 경우는 현재 IFRS17과 함께 일부 수정되는 내용들을 보며 함께 추진할 지 여부를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K-ICS규정작업은 IFRS17과 함께 자본규제를 시가 평가에 맞춰야 하므로 시장상황에 맞게 검토해야한다는 것이 금융당국의 설명이다.


아울러 IFRS17도입준비위원회와 논의 등을 통해 추가적으로 검토가 필요한 사항이 있을 경우 반영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일부 보험사들의 IFRS17 시행시기 관련 자본확충 등 어려움을 토로해 이를 반영해 연기하기로 했다”면서 “앞으로는 IFRS17 논의경과 등을 참고해 향후 건전성 감독제도 개편에도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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