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벤트①]“환전의 계절” 은행권, ‘환전·송금’이벤트 경쟁

산업1 / 문혜원 / 2019-07-02 14:25:32
모바일 앱을 활용한 간편 환전상품 인기..우대환율 100%제공
[이미지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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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경제 = 문혜원 기자] # 여름휴가 때 해외여행 가려고 하는데 은행 환전 추천해주세요 # 환전 방법은 모바일뱅킹 이용한 간편 환전 방법이 빠릅니다.


여름 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옴에 따라 여행객을 겨냥한 금융권의 휴가맞이 이벤트 상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 중 은행권에선 ‘환전의 계절’이라 칭할 만큼 각종 ‘환전·송금’이벤트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우대환율 최대 100% 제공은 물론 경품을 제공하는 등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일 은행권에 따르면 각 은행별로 모바일 앱을 활용한 비대면 환전 이벤트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모바일뱅킹을 이용하면 유리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며, 주요통화 90% 환전우대율이 제공돼 소비자들의 인기 품목으로 등극했다.


먼저, 신한은행은 모바일뱅킹 앱 ‘쏠(SOL)’에서 환전하면 미국 달러화, 유로화, 엔화의 경우 90%, 기타 통화는 50% 우대환율을 제공한다. 쏠로 환전을 신청한 뒤 원하는 날짜에 지정 영업점 또는 ATM에서 수령하면 된다.


달러나 엔화의 경우 환전 전용 ATM은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 김해공항, 영업부, 강남역금융센터, 영등포금융센터 등에 배치돼 있다. 여기에 쏠이나 인터넷뱅킹을 통해 환전하면 출장소에서도 수령할 수 있도록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


KB국민은행은 전용 앱인 ‘리브’에서 환전 시 90%의 환율우대를 제공한다. 다만 인터넷뱅킹, KB스타뱅킹, 외화ATM기, KB서울역환전센터에서는 80%까지 환율우대가 되기 때문에 ‘리브’를 통해 환전하는 것이 유리하다.


환전 신청을 하면 영업점 등에서 수령하게 되는데 영업점 방문이 어렵다면 ‘KB-POST 외화배달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우체국 배달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장소에서 외화를 직접 받을 수 있다.


KEB하나은행은 7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철 여행을 준비하는 손님에게 간편한 절차로 편하게 환전할 수 있는 '세상 편한 환전은 KEB하나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내 하나멤버스 앱에서 환전지갑 서비스를 처음 사용하는 고객에게는 주요통화에 한해 최대 90% 환율우대는 물론 하나머니 특별 적립혜택을 통해 100% 환율우대효과를 제공하며, 하나원큐의 환전지갑서비스를 이용하면 최대 90%의 환율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우리은행은 모바일뱅킹 ‘위비뱅크’를 이용해 환전할 경우 환전금액과 상관없이 주요 통화(USD, JPY, EUR)는 90%, 기타 통화는 55%의 환율우대를 적용한다. 이 경우 온라인 면세점 적립금 혜택이 제공된다. 영업점에서 환전할 경우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다만 영업점에서는 환율우대가 ‘위비뱅크’ 이용 시보다 낮다. 영업점에서 3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 시 주요 통화는 70%, 기타 통화는 30%의 환율우대가 적용된다. 1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 고객에게는 인천공항 제1,2터미널 식음매장 할인쿠폰이 제공되며 1000달러 이상 환전 고객에는 무료 여행자보험이 제공된다.


IBK기업은행도 모바일뱅킹 ‘i-ONE뱅크’를 통해 환전하면 달러화, 유료화, 엔화의 경우 3000달러까지 90% 환율우대를 제공한다. 달러, 유로, 엔화, 중국 위안은 전국 모든 지점에서, 기타 통화는 고객이 지정한 지점에서 수령할 수 있다.


NH농협은행도 이달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환전·송금 페스티’를 벌인다. 이 기간 중 건당 미화 5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 또는 송금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을 1000명에게 제공한다.


SC제일은행도 7월과 8월 두 달간 모바일뱅킹 앱에서 미 달러화(USD), 엔화(JPY), 유로화(EUR)를 환전하면 최대 5000달러(미 달러화 기준)까지 90%의 우대환율을 적용한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여름휴가 맞이 여행을 가려는 고객을 위한 환율우대와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면서 “환전할 때에는 성수기 몰릴 때를 대비해 미리 여행전 3~4일 전에 신청하는 것이 좋으며, 고객이 주로 쓰는 은행의 환율도 미리 체크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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