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업계, 변액보험 부가서비스 '각양각색'

산업 / 정종진 / 2018-03-26 14:01:24
전문 투자자문업체 통한 펀드 추천<br>'펀드 자동변경' 서비스 제공 등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토요경제=정종진 기자] 생명보험업계가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도입하며 변액보험 매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보사들은 변액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펀드 주치의 서비스를 운영하는 한편 자산운용 보고서 등을 제공하며 고객들의 효율적인 펀드 운용을 돕고 있다.

최근에는 자산운용회사를 통한 투자 포트폴리오 제안이나 핀테크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통해 부가서비스 차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변액보험은 보험료 중 일부를 주식과 채권 등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펀드 운용 실적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진다. 특히 펀드 변경을 통해 수익을 늘릴 수 있음에도 이 사실을 모르는 고객이 많아 관리가 필요한 보험상품 중 하나로 꼽힌다.

우선 생보업계는 자산운용회사와 계약을 맺고 고객에게 펀드 추천 포트폴리오를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전문적인 투자자문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업체를 통한 부가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펀드 관리를 보다 수월하게 도울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이와 관련, 고객으로부터 자문에 대한 대가를 수취하지 않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생보업계는 또 편의성을 높이고자 기존 서비스를 개편하거나 새로운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의 경우 올해 들어 변액보험을 이용하는 고객에 맞춰 회사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변액자산관리’ 메뉴를 신설하고 메인 화면에 배치한 것이 대표적이다.

변액자산관리 메뉴는 ▲자산 정보 ▲변액보험펀드 정보 ▲MVP펀드 ▲변액보험 전담 콜센터 등으로 구성했다. 또 전문가들이 시장 현황을 분석한 월간 시황 리포트를 제공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해 수익률 상위 5개 펀드, 펀드 유출입액 순위 등을 안내한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자문형 펀드 자동변경' 서비스로 변액보험 가입자의 펀드 관리를 돕고 있다.

이 서비스는 매 분기마다 상장지수펀드(ETF) 전문 투자자문회사의 자문에 따라 고객의 투자유형별 모델 포트폴리오 비중을 자동으로 변경해줌으로써 수익률을 관리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의 경우 ETF 전문 투자자문회사가 제안하는 투자전략 가운데 본인에게 맞는 투자성향(적극투자형‧균형투자형‧안정투자형)만 선택하면 서비스를 통해 따라 투자에 대한 전문지식 없이도 쉽고 안정적으로 자산을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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