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조직안정화 위해 임원 인사 단행

산업 / 홍성민 / 2013-10-08 11:32:56

▲ 최연혜 코레일 신임 사장이 8일 업무보고가 마무리됨에 따라 본사 본부·실·단장 15명, 지역본부장 10명, 부속기관장 5명 등 주요 간부 34명에 대한 대규모 인사를 10일자로 단행한 가운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코레일 제공/뉴시스)

[토요경제=홍성민 기자] 최연혜 코레일 신임 사장이 조직안정화를 위해 실무형 임원을 발탁하고 새 진용을 구축하는 등 본격적인 경영활동에 돌입했다.


코레일은 전사 업무보고가 마무리됨에 따라 본사 본부·실·단장 15명, 지역본부장 10명, 부속기관장 5명 등 주요 간부 34명에 대한 대규모 인사를 10일자로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일각에서는 이처럼 업무보고와 주요 간부에 대한 인사가 취임 1주일 만에 신속하게 이뤄진 데 대해 신임 CEO가 20년 넘게 철도업무에 종사해온 철도전문가이자 철도청 차장·초대 부사장 경력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이번 인사는 기관장 공백에 따른 흐트러진 조직을 안정화시키고 ▲흑자경영 ▲안전제일 경영 ▲창조경영 ▲상생의 기업문화 등 경영목표의 안정적 추진·조기 달성에 주안점을 두고 실무형 전문가 위주로 발탁했다.


아울러 투명한 인사를 통한 직원 애사심과 주인의식을 제고하겠다는 CEO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학연, 지연, 혈연·연공서열을 배제하고 업무역량과 현장과의 소통능력에 역점을 둔 것으로 전해졌다.

사장공백 기간 무난히 조직을 이끌며 조직장악력·업무능력을 이미 검증받은 김복환 경영총괄본부장을 유임하고 부재 중인 부사장직에 겸직 발령했다.


기획·전략분야 전문가이자 주요 지역본부장을 두루 거치며 경영효율화와 수입증대를 동시에 추진, 흑자경영 달성을 위한 적임자라고 평가받는 김종철 전북본부장을 상임이사 직위인 여객본부장에 임명했다.


또 특유의 추진력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현장과의 소통에 강점을 보이고 각종 차량고장이나 장애 예방에 공을 세운 강용훈 차량기술단장을 기술본부장에 발탁했다.


이와 함께 흑자경영과 안전제일경영 등 4대 경영목표의 성공적인 달성을 위해 사장직속의 창조경영추진단(TF)을 신설하고 양운학 예산처장을 겸직 발령했다.


최 사장은 “혁명수준의 의식개혁이 필요한 때에 인사이동과 관련, 송별식 등 구시대적 형태의 회식문화가 이뤄지지 않기를 바란다”며 “국민에게 행복을 드리는 ‘국민행복 코레일’을 만들기 위해 직원 각자가 사장이고 주인이다라는 소명의식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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