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디자이너 50명 공동 브랜드 개발한다”

산업 / 강수지 / 2013-10-08 10:31:11

[토요경제=강수지 기자] CJ오쇼핑(대표 이해선)이 5년간 디자이너 50명의 공동 브랜드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목표 매출액은 5000억 원이다.


CJ오쇼핑 이해선 대표는 지난 7일 방배동에 위치한 사옥에서 (사)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Council of Fashion Designers of Korea·회장 이상봉)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K패션 후원’ 방침을 발표했다.


이날 이해선 대표는 이상봉 회장과 소속 디자이너 신장경, 장광효, 최범석, 고태용, 계한희 등 20여명을 초청해 양자간 협업 계약을 맺었다.


CJ오쇼핑은 계약을 통해 향후 5년간 CFDK 소속 디자이너 50명을 후원한다. 선정된 디자이너는 CJ오쇼핑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독점 브랜드를 론칭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더불어 매년 2회 열리는 서울콜렉션을 공식 후원하며, 향후 CJ오쇼핑의 해외 사이트와 유수의 백화점 입점, 해외 쇼룸 개설 등 글로벌 진출을 도와 K패션의 메신저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또 CJ오쇼핑은 이번 계약을 통해 CFDK 소속 디자이너를 포함, 전체 디자이너 브랜드 연간 매출을 5년간 총 5000억 원으로 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TV홈쇼핑의 ‘CFDK 판매 프로그램’과 인터넷 CJ몰에 전용 판매 창구인 ‘CFDK관’ 개설, 소셜커머스 오클락을 통한 판매 등 CJ오쇼핑의 전 채널과 마케팅력을 동원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이해선 대표는 “K팝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듯이 전 세계인들이 K패션을 입을 날이 멀지 않았다”며 “최근 대중적인 패션 트렌드를 이끌어 가고 있는 CJ오쇼핑이 CFDK 디자이너들을 후원함으로써 K패션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상봉 디자이너는 “지난 몇 년 간 CJ오쇼핑이 패션사업에 집중 투자하면서 우수 디자이너들의 홈쇼핑 진출 붐이 일었으며 이로 인해 불경기임에도 국내 패션 산업이 활기를 띈 것이 사실이다”며 “이번 협약으로 향후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활성화와 해외진출에 큰 기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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