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빅3’ 분야 유망 중소벤처기업 250곳 선정 집중 지원

산업 / 임재인 / 2019-12-27 09:18:08
시스템 반도체·바이오 헬스·미래차 분야 맞춤형 지원
차정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취재지원실에서 '빅3 분야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지원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차정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취재지원실에서 '빅3 분야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지원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토요경제=임재인 기자] 정부가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자동차 등 ‘빅3’ 분야 중소벤처기업 250곳을 선정해 연구개발과 사업화 지원에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예산 100억원을 투입,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스타트업?벤처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정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9차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제27차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빅3 분야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지원전략’을 발표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신산업 분야의 성과창출을 위해서는 과감하고 정교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 세부분야별 맞춤형 지원전략을 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혁신성장 지원 대상으로 시스템반도체 50개, 바이오헬스 100개, 미래차 100개 등 총 250개 스타트업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기업혁신멘토단 중심으로 R&D, 투?융자, 중진공 정책자금 최대 100억원, 기술보증 최대 30억원 지원 등 지원사업의 적극적 연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관련부처는 스타트업?벤처기업 중심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주안점을 뒀다.


시스템반도체에서는 ▲SoC(System on chip, 다기능 시스템 칩) ▲아날로그 반도체 ▲스마트센서 ▲인프라를 바이오헬스에서는 ▲의약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바이오소재를 지원하는 한편 미래차 종류 중 자율주행에서는 ▲자율주행 센서 ▲e-모빌리티 빅데이터 ▲V2X 통신 ▲인포테인먼트 친환경차에서는 ▲성장지원 ▲수요다변 ▲업종전환 해서 총 15개의 세부분야로 나누어 지원된다.


시스템반도체의 경우, SoC 설계단계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반도체 설계기업인 Arm(영)과의 협업을 통해 지식 재산권 활용과 접근을 대폭 향상 시킬 예정이다. 또한, 공정단계에서는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지원과 연계할 계획이다.


아날로그 반도체는 기획 단계부터 수요기업 등 관련 기업 간 공동개발 등을 협업 추진한다.


스마트센서는 교통·환경 등 스마트시티 관련 창업지원, 시장형성과 성과확산을 위한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프라는 중소벤처 반도체기업 전용의 성능평가기반 구축, 공정개선 등 자생적인 중소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바이오헬스 의약분야에서는 스타트업이 개발한 후보물질을 대기업이 실용화하는 선순환을 위해 전문가창업, 기술역량을 갖춘 예비창업자를 중점 발굴·지원할 예정이다.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의료기관, 해외 기업 등의 구매와 연계한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디지털 헬스케어에서는 IT 융합기술 제품·서비스 분야 창업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바이오소재에서는 신소재 개발과 바이오 소재를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미래차 자율주행 센서모듈 분야에서는 HW-SW 융합 기술개발 및 사업화 역량이 중요하기 때문에 관련 스타트업의 역량강화와 테스트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


e-모빌리티 빅데이터에서는 자율주행 생태계 조성을 위해 관련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V2X에서는 무선통신 분야 중소·벤처기업 고도화를 위한 기술 확보 및 제품 테스트를 위한 실증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


인포테인먼트에서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스타트업의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및 제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친환경차 성장지원분야에서는 그린카 핵심부품의 선도 기술력 확보 및 경쟁우위 확보를 위한 Sacle-up을 지원하기로 했다.


수요다변분야에서는 범용제품 생산기업의 기술고도화 및 신규 수요 매칭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업종전환에서는 융합기술 습득을 통한 구조조정 및 친환경·고효율화로 신규 가치사슬 진입을 지원하기로 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4차 산업혁명으로 데이터 활용 역량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협업 기반의 혁신 등 기술과 시장의 환경 변화는 기업의 위기이자 기회”라고 하면서, “Big 3 분야의 잠재가능성 있는 스타트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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