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이진원 대표이사 승진 발령...MD출신 대표 최초 사례

산업1 / 김자혜 / 2019-06-12 11:30:52
이 신임 대표 "지속 가능한 충성도 높은 진성 고객 만들 것"
▲티몬 이진원 신임 대표이사. 이커머스 업계를 두루 거친 이진원 대표는 상품 기획자(MD)로 시작해 대표이사에 오른 업계 최초 사례로 기록됐다. [사진=티몬]
▲티몬 이진원 신임 대표이사. 이커머스 업계를 두루 거친 이진원 대표는 상품 기획자(MD)로 시작해 대표이사에 오른 업계 최초 사례로 기록됐다. [사진=티몬]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모바일커머스 티몬의 이진원 최고운영책임자(COO,부사장)가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12일 티몬에 따르면 이 신임대표는 이커머스(e-commerce) 상품기획자(MD) 출신으로 입사해 영업실무를 담당하며 리더로 성장, 대표이사에 오른 업계 최초 사례다.


티몬은 이진원 신임 대표의 선임 배경으로 ‘괄목할만한 영업성과’를 손꼽았다. 지난해 10월 티몬 최고운영책임자로 영입된 뒤 영업과 마케팅 조직을 보다 능동적이고 빠른 조직으로 변모 시켰다는 설명이다.


티몬 측은 이 대표의 선임으로 시장의 흐름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처하는 조직으로 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진원 신임 대표가 최고운영책임자로 영업과 마케팅을 총괄한 이후, 티몬의 모바일 방문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했다. 재구매율은 올해 5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1.3배 늘었다. 또한 다양한 타임커머스 매장을 신설해 역대 최대 일별 거래액을 갱신중이다.


이 신임 대표는 영업 담당 인재에 파격적인 연봉인상을 제공하는 등 조직 관점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이는 과거 이베이코리아, 쿠팡, 위메프 등 이커머스업계를 두루 거치며 얻은 노하우에 따른 것이라는 평가다.


티몬의 주주 사모펀드 KKR과 앵커에퀴티파트너스는 이 신임 대표의 경험과 능력이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는 후문이다.


이진원 대표는 “TV프로그램은 특정요일이나 시간대에 고객이 찾아와야 하지만, 유튜브는 언제 어디서든 상시적으로 고객을 기쁘게 하는 채널인 것처럼, 티몬도 매순간 고객을 만족시키는 타임커머스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고객들에게는 티몬을 방문해야 할 확실한 이유를, 파트너사들에게는 티몬과 함께 사업을 해야 할 이유를 주며 선순환에 기반한 사업 구조를 확립, 성장과 수익을 동시에 달성하도록 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구조로 충성도 높은 진성 고객들을 만들어 가는 것만이 치열한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한국 이커머스 시장에서 궁극적으로 승리할 수 있는 방법” 이라고 전했다.


한편 티몬 측은 "이 같은 조직 정비를 통해 기존에 목표하던 2020년 분기 단위 흑자 전환과 2021년 연단위 흑자 전환의 시점을 보다 빠르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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