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70대 노인 A씨는 얼마 전 전화 한 통을 받았다. 발신번호는 '02-112'로 찍혀 있었다.
상대방은 자신이 '금융감독원 팀장'이라고 소개하며 A씨 이름으로 대포통장이 만들어져 범죄에 사용됐다면서 처벌을 피하려면 범죄에 연루된 피해금을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
A씨는 이틀에 걸쳐 금융회사 3곳에서 정기예금과 보험 9억 원어치를 해지하고, 이 돈을 사기범이 알려준 계좌로 보냈다. 노인을 상대로 한 보이스피싱 사기였다. 이 사례는 보이스피싱에 당한 피해 사례 중 최대 금액으로 기록됐다.
지난해 12월에는 한 여성이 보이스피싱에 속아 8억 원을 송금했고, 범인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으로 현금화해 도망갔다.
이명규 금감원 불법금융대응단 팀장은 "수사기관이나 금감원의 직원을 사칭하면 소속, 직위, 이름을 묻고 일단 전화를 끊어야 한다"며 "이 같은 경우 보이스피싱일 가능성이 크지만 그래도 미심쩍다면 해당 기관의 대표번호로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토요경제人] 유창수 유진증권 부회장, ‘자산 10조원·자본 1조원’ 동시 달성](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331/p1065609257520316_491_h.jpg)

![[토요경제人] ‘연중 최저가’의 굴욕을 딛다…정용진號 이마트, 고진감래 오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213/p1065625143194333_904_h.jpg)
![[토요경제人] 김성환 한투증권 사장, ‘경계 확장’으로 아시아 무대 겨냥](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203/p1065597828625342_694_h.jpg)

![[토요경제人] ‘오너 3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금융부문 ‘글로벌 전략가’ 부상](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210/p1065603950795624_514_h.jpg)
![[토요경제人] 배성완 하나손보 대표의 ‘장기보험’ 전략…흑자 전환 가시화](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118/p1065604432549726_833_h.jpg)
![[토요경제人] 문화재 수장고 혁신 ‘K-스토리지’ 이끄는 대원모빌랙 ‘이종진 대표’](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121/p1065587223127645_833_h.gif)
![[토요경제人] '아트경영’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 예술로 기업을 키우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025/p1065597154733467_413_h.jpg)
![[토요경제人] 하림 김홍국 회장, 생산에서 유통까지 ‘가치사슬 경영’의 설계자](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028/p1065602999871188_165_h.jpg)

![[토요경제人] "지역 살리고, 소비 돕고"...NH농협카드 이민경 사장 전략 '결국' 통했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0722/p1065597998198081_664_h.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