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갈피] 오블리비언 外

문화·라이프 / 김자혜 / 2019-11-17 21:55:14

◇ 오블리비언 (저자 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 옮긴이 신지영, 알마 펴냄)


“기가 막히게 기발하다” “자신의 글에 등장하는 모든 분야의 대가다. 그는 용어를 섭렵하고 엄청난 에너지를 바탕으로 고집스럽게 장대한 생각들을 쏟아낸다”


이는 타임지와 뉴욕타임스가 ‘오블리비언’ 추천사다. 저자는 보바리부인의 작가 귀스타브 플로베르 이후 가장 빼어난 스타일리스트 중 하나이자 니체 이후 가장 깊은 곳까지 이른 허무주의자로 불린다.


46세로 세상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출판된 오블리비언에서 저자는 언어의 한계, 사고의 한계, 감정과 기억, 신체와 행위의 한계 등을 끊임없이 부딪치며 실험한다. 옮긴이는 각 단편에서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 ‘고의성’이 어떻게 드러나는지 살펴보는것도 즐거울 것이라고 전한다.


◇ 워런 버핏 투자의 역사 (저자 예페이 루, 옮긴이 백승우, 한스미디어 펴냄)


투자의 귀재, 20세기를 대표하는 미국의 사업가이자 투자가 워런 버핏의 투자연대기를 담았다. 그동안 쏟아져나온 ‘워런 버핏 가라사대’ 식을 벗어나 지난 60년간 버핏이 혼신의 힘을 모아 투자한 20건의 사례를 당시의 정보와 시점을 바탕으로 분석했다.


이 책에서는 버핏이 투자 당시 기업에 주목한 이유, 기업의 강점과 약점을 판단한 근거, 의사결정, 수익률, 되돌아볼 점까지 허투루 놓치는 부분 없이 전한다. 저자 예페이 루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가치투자 회사 쉐어홀더 밸류 매니지먼트의 포트폴리오 매니저다. 스탠포드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베를린 맥킨지앤컴퍼니를 거쳤다.




◇ 단단한 내가 된다 (저자 우에니시 아키라, 옮긴이 이승빈, 반니라이프 펴냄)


‘둔감력 수업’, ‘푸념도 습관이다’ 등 누적판매 500만부 저자의 최신작이다. 전작에서 예민함과 부정적 생활습관을 어떻게 풀어나가는지 방법을 제시했던 저자는, 이번엔 고독을 통해 단단해지는 9가지 습관을 제시한다.


‘누구도 나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누구도 나의 어려움을 이해해주지 않는다’, ‘친구가 없다’, ‘나만 뒤처지는 것 같다’ 이러한 고독감에 사로잡혀 있다면 이 책은 하나씩 실천 가능한 방법을 일러준다. 마음 밑바닥에 쌓인 외로움을 털어내는 방법을 일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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