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중금리 대출 실적 6조원...1년 새 1.6배 ↑

산업 / 문혜원 / 2019-05-30 14:06:11
사잇돌대출 마중물 역할 평가..중금리대출 상품 다양화 유도
[자료 = 금융위원회]
[자료 = 금융위원회]

[토요경제 = 문혜원 기자] 작년 중금리대출은 약 6조원이 공급됐다. 이에 중신용자들의 금융애로 해소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사잇돌대출의 마중물 역할에 힘입어 보증 없이 금융회사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민간 중금리대출이 점차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30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18년 중금리 대출 실적 및 제도개선 방향’에 따르면 작년중 중금리대출 총 공급액은 5조9935억원으로, 2017년 3조7378억원 대비 약 1.6배(2조2557억원)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서 사잇돌대출은 1조 8341억원으로 전년대비 1.9배 증가했으며, 민간 중금리대출은 4조 1594억원으로 전년대비 1.5배 증가했다.


업권별로는 저축은행이 2조9000억원(48.3%)으로 가장 많았고, 여전사 1조9000억원(31.9%), 은행 9000억원(14.9%), 상호금융 3000억원(4.9%)로 나타났다.


작년 중 사잇돌 대출실적 결과, 전년대비 1.9배 오른 1조 8341억원이 공급됐으며 중금리대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것으로 평가됐다.


[자료 = 금융위원회]
[자료 = 금융위원회]

업권별로는 저축은행의 공급액이 1조1004억원(약 60$%), 은행 5732억원(31.3%), 상호금융 1605억원(8.8%) 순으로 집계됐다.


사잇돌대출 평균금리는 은행이 전년대비 0.29% 하락한 7.33%로 집계됐으며, 저축은행은 17.33%(0.45%↑), 상호금융 8.35%(0.08%p↑)로 상승했다.


특히 저축은행은 법정 최고금리인하 등으로 전체 가계신용대출 금리가 2.15%하락했음에도 사잇돌대출 금리는 0.45%로 소폭 상승했다.


신용등급별 분포 형황으로는 은행 2~6등급(90.6%), 상호금융 3~6등급(80.7%), 저축은행 5~7등급(82.7%) 중심으로 대출을 실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4등급 이하 중·저신용 차주 비중은 은행의 경우 64.6%로 전년 보다 1.1%포인트 소폭 상승했다. 상호금융은 전년과 유사한 0.6%포인트를 기록했다. 저축은행은 금리상승에도 중·저신용 차주 비중이 2.2%포인트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작년 중 민간 중금리대출 실적은 4조 1594억원을 공급했으며 이는 2017년(2조7812억원) 대비 약 1.5배 증가했다.


업권별로는 여전사 1조9109억원(45.9%), 저축은행 1조 7974억원(43.2%), 은행 3190억원(7.7%), 상호금융 1321억원(3.2%)순이었다.


민간 중금리대출 금리 변동현황결과 금리요건 정비 등 정책적 노력에 힘입어 민간 중금리대출의 가중평균금리도 2017년 대비 하락했다. 고금리 취급비중이 높은 저축은행·여전사의 민간중금리대출 금리 하락으로 중신용자 금융부담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호금융의 가중평균금리 수준은 6.94%로 가장 낮았고, 은행 9.03%, 여전사 14.17%, 저축은행 14.83%순이었다.


신용등급별 비중은 은행·여전사 저신용 차주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반면, 상호금융은 4~6등급 집중도가 높았고, 저축은행은 중신용자(4~7등급) 비중이 89%로 전 업권에서 가장 높은 경향을 보였다.


금감원은 아울러 하반기 중 카드론 중금리대출 출시를 통해 민간 중금래대출 확대는 물론 사잇돌대출은 확대된 보증한도(3조15000억원→5조1500억원)를 바탕으로 부족함 없이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금리측면에 있어서도 금리요건 차등화, 금융회사에 대한 사잇돌대출 관련 정보제공 확대, 사잇돌대출 금리산정체계 점검 등을 통해 중금리대출 상품 다향화 및 금리인하에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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