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연금 가입주택 하반기부터 임대 가능"

산업1 / 유승열 / 2018-03-14 16:37:50
사회적기업 맞춤형 상품출시…보름자리론 연체가산금리 인하

[토요경제=유승열 기자]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14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창립 14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르면 올 하반기까지 주택연금 가입주택을 임대할 수 있도록 해 고령층의 안정적인 노후생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앞으로 자녀의 부모봉양에 따른 이사나 요양시설 입소 등으로 불가피하게 가입주택에 거주할 수 없는 경우 담보주택을 임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기존 연금지급액 이외에 추가로 임대료 수입이 생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공사는 올해 신탁방식 주택연금을 도입, 주택연금 가입자가 사망했을 경우에도 배우자가 안정적인 소득과 주거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회적기업과 사회복지서비스업 종사자에게 적합한 맞춤형 전세자금보증 상품도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 사장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한국사회복지사협회·중앙자활센터 등과 의견을 교환하고 있어 하반기에는 적합한 상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또 "새로운 유형의 임대주택과 사회적 경제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보증상품을 개발하겠다"며 "사회적기업 등이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지자체, 금융기관 등과 협업을 통해 저리의 자금조달 및 다양한 사업방식에 대한 주택건설자금보증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사는 ▲지자체(사회적기업 포함)의 임대주택 공급에 대한 보증지원 강화 ▲지자체와 금융기관 협업을 통한 주거취약계층 주거안정 지원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금자리론의 연체가산금리를 추가 인하할 계획이다. 현재 보금자리론의 연체가산금리는 금융권 최저 수준인 2~4%포인트 정도이지만, 정부의 '취약·연체차주 지원방안'에 따라 연체차주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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