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일렉트로맨 냉장고·커브드 모니터 출시

산업 / 김자혜 / 2019-05-29 11:50:28
대우전자 TG삼보와 공동기획...가전 영역 '확대'
▲일렉트로맨 냉장고 3종. [사진=이마트]
▲일렉트로맨 냉장고 3종. [사진=이마트]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이마트가 오는 30일 일렉트로맨 냉장고와 커브드 모니터를 동시에 선보인다. 냉장고와 커브드 모니터 출시로 기존 소형가전 중심이었던 대형마트 가전 영역이 대형가전과 디지털 가전까지 그 영역을 확대한다.


29일 이마트에 따르면 오는 30일 '일렉트로맨 냉장고' 3종과 ‘일렉트로맨 27 커브드 모니터’(68cm)를 선보인다.


냉장고 3종은 46L, 79L, 124L 규격으로 출시된다. 이마트와 대우전자가 공동 기획한 일렉트로맨 냉장고는 대우전자에서 상품 생산과 배송을 담당한다.


전국 53개 대우전자 서비스 센터에서 1년간 무상 AS를 받을 수 있다.


대우전자가 국내 유통기업과 협업해 자사 브랜드가 아닌 유통사 브랜드로 상품을 생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렉트로맨 커브드 모니터는 삼보와 공동 기획해 출시하는 상품으로 풀에이치디(full HD)화면으로 고해상도를 구현했다. 프레임리스 디자인으로 화면 몰입도는 유지하면서 제품 크기는 최소화 했다.


사후 서비스는 TG 서비스의 100여개 전문서비스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이마트가 소형 냉장고를 출시한 이유는 1~2인 가구의 증가로 원룸에도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의 냉장고를 찾는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국내 1인가구 수는 2000년 226만, 2010년 417만, 2015년 518만, 2017년 561만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전체 인구에서 1인가구가 차지하는 비중도 2000년 15.5%, 2010년 23.9%, 2015년 27.7%, 2017년 28.6%로 이미 인구의 4분의1 이상을 1인가구가 차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워라벨에 따른 홈술족 증가로 주류를 위한 세컨드 냉장고를 찾는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가전업계에 따르면 이 같은 추세에 따라 2019년 1월1일부터 5월26일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300L 이하 소형 냉장고는 18만 8천대로 전년 동기간 팔린 17만9천대보다 5%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기존 오프라인 가전 시장은 양문형 냉장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소형 냉장고의 경우 온라인 위주로 판매 되고 있다.


국내 유명 가전 브랜드의 경우, 가격대가 높은 양문형 냉장고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그동안 소형 냉장고는 해외 업체 브랜드가 강세를 보였다.


한편, 기존에 출시된 일렉트로맨 가전상품은 '가성비템'으로 인기를 끌고있다.


지난해 6월에 출시한 일렉트로맨 대용량 에어프라이어 5.5L는 올해 5월까지 약 11만대가 팔리며 이마트 에어프라이어 중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19년 4월 출시한 일렉트로맨 스마트TV 50형(125cm)은 39만9000원에 한달 보름 만에 2500대를 판매했다.


이마트 박찬우 가전 바이어는 “에어프라이어, 헤어드라이기 등 소형 가전으로 시작한 일렉트로맨 가전이 스마트TV에 이어 이번에 냉장고, 커브드 모니터까지 출시하며 영역을 넓히고 있다”면서 “향 후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일렉트로맨 가전 출시로 가성비를 중시하는 스마트한 소비자를 잡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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