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럭셔리SUV, 잇딴 신차 공개…시장 활성화 기대

산업 / 여용준 / 2017-04-13 13:21:57
제네시스 첫 SUV 뉴욕서 공개…쌍용 'G4 렉스턴', 기아 모하비 이달 출시
▲ 12일 미국 뉴욕모터쇼에서 공개된 제네시스 SUV GV80컨셉트카. <사진=제네시스>

[토요경제=여용준 기자] 국산 럭셔리SUV 시장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최초의 SUV를 공개한데 이어 쌍용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역시 신차를 내놓으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제네시스는 12일(현지시간) 개막한 ‘2017 뉴욕 모터쇼’에서 수소연료전지 SUV 콘셉트카 ‘GV80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제네시스 ‘GV80 콘셉트’는 제네시스 브랜드에서 처음 선보이는 고급 SUV다. 제네시스는 “실용성을 갖추면서도 우아함을 동시에 지닌 모델로, 당당하고 동적인 외관과 첨단기술이 적용된 실내공간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소연료와 전기 충전이 모두 가능한 친환경 플러그인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동력으로 사용한다.


GV80 콘셉트의 전면부에는 제네시스 브랜드 고유의 크레스트 그릴과 다이아몬드 모양의 매쉬 그릴, 각각 4개의 LED로 구성된 슬림 쿼드 램프가 장착됐다.


인테리어는 ‘다기능 컨트롤러’를 통해 직관적인 제어시스템을 구현했다. 운전자와 승객이 독립적으로 사용 가능한 22인치 곡면 스크린이 탑재됐다.


▲ 쌍용차 G4렉스턴.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차는 프리미엄 대형 SUV ‘G4 렉스턴’ 출시에 앞서 오는 14일부터 사전계약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처음 공개된 G4 렉스턴의 판매 가격은 트림(세부모델)에 따라 ▲STD 3335만~3375만원 ▲DLX1 3590만~3630만원 ▲DLX2 3950만~3990만원 ▲H/DLX 4480만~4520만원 수준(트림명은 변경 예정)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G4 렉스턴에는 국내 SUV 최초로 ▲ 20인치 스퍼터링휠 ▲ 9에어백 ▲ 9.2인치 HD 스마트 미러링 내비게이션이 적용됐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또 엔트리 모델부터 ▲ 8인치 미러링 스마트 멀티미디어 ▲ 운전석·동승석 통풍시트 ▲ LED 안개등·LED 코너링 램프 ▲ EPB(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Auto Hold 포함) ▲ 앰비언트 라이팅 ▲ 220V 인버터 등 프리미엄급 사양이 기본 적용됐지만, 경쟁 모델 대비 700만원 이상 낮은 가격이 책정됐다고 쌍용차는 밝혔다.


신차는 다음달 1일부터 고객들에게 출고되며 사전계약을 한 뒤 7월 말까지 출고하는 고객들에게는 차체 및 일반 부품 보증기간을 7년/10만㎞로 연장해준다.


▲ 기아 모하비.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지난 6일 2018년형 모하비를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신형 모하비에는 차별화된 디자인이나 오프로드 스타일의 성능을 바라는 고객을 위해 ‘커스터마이징 패키지’를 신규 도입했다.


이 패키지는 ▲라디에이터그릴, 사이드미러 커버 등에 반광 크롬을 적용한 ‘메탈릭 패키지’, ▲세미 오프로드 17인치 휠·타이어를 장착한 ‘오프로드 스타일 패키지’, ▲테일게이트 램프·번호판 램프 등으로 이뤄진 ‘라이팅 패키지’, ▲무선충전기 등으로 구성됐다. 고객은 자신의 개성에 맞게끔 이 가운데 여러 개를 조합해서 고를 수 있다.


신형 모하비는 차선이탈 경보시스템(LDWS), 전방추돌 경보시스템(FCWS)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브 와이즈’ 기능을 선택사양으로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또 운전자세 메모리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컴포트 패키지도 보강됐다.


발광다이오드(LED) 광원의 안개등·실내등 등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고급 이미지를 구축했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신형 모하비의 가격은 노블레스 4110만원, VIP 4390만원, 프레지던트 48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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