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심대평, "당내 분열 막고, 총선 승리위해 화합할 것"

산업 / 김경제 / 2012-02-13 11:30:26

[온라인팀]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와 이회창 전 대표는 10일 오는 4·11 총선 승리를 위해 굳게 화합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심 대표와 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 당대표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당내 분열을 막고 총선 승리를 이끌어나가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그 동안 저희 당 내에 불협화음과 혼란 상황이 있었다"며 "제 부족한 소치로 생각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우리가 총선을 눈앞에 두고 있어 더더욱 당의 결속과 단합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면서 "저는 심 대표와 굳게 화합해서 총선에서 우리당의 승리를 이끌어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유선진당은 현재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다"면서도 "그 동안 우리당은 작지만 성실하게 그리고 정도(正道)로 가고자 몸부림쳐 왔다"고 언급했다.

또 "이번 총선에서 자유선진당이 강철같이 결속하고 초심을 잃지 않으면서 사리사욕을 버린다면 국민은 다시 우리당에 대해서 많은 애정어린 격려와 지지를 보내 주실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내 불협화음이나 혼란상황은 우리당의 쇄신과 발전을 걱정하는 고언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것이 우리당의 쇄신과 발전을 가져오는데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이 전 대표님에게 자유선진당 통합을 이룩하고 새로운 정치의 중심에 서겠다고 약속을 드린 기억이 불과 100여일 남짓 된다"며 "그 동안 당내에 크고 작은 잡음들이 있는 것처럼 비춰진 것은 전적으로 내책임"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는 더 이상 국민들에게 절망을 안겨줄 수는 없다"며 "더욱 단단하게 뭉쳐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총선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2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3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논의가 주관사 경쟁 단계로 구체화됐다. AI 데이터센터용 eSSD 시장의 성장 기대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치는 솔리다임 단독 실적과 수익성이 얼마나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27일 로이터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4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대통령이 멕시코 국빈방문에서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재개를 공식 제안했다. 7년을 끌어온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마무리하고 1억달러 규모 정책금융과 원유·핵심자원 협의 채널도 새로 마련했다. 멕시코에 진출한 560여 한국 기업에는 북미 공급망 재편에 대응할 제도적 기반이 넓어진 셈이다. 다만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재검토 결과가 향후

    5
    하이트진로, 익산 4% 물량 전주로·베트남엔 7700만달러…생산자본 재배치

    하이트진로, 익산 4% 물량 전주로·베트남엔 7700만달러…생산자본 재배치

    하이트진로(대표 장인섭)가 국내 생산자산은 효율화하고 신규 자본은 해외 성장거점에 배치하고 있다. 전체 소주 생산의 4%를 맡는 익산공장을 전주로 통합하는 한편, 베트남에는 첫 해외 생산기지를 구축한다. 국내의 중복투자는 줄이고 성장 가능성이 큰 해외에 생산자본을 투입하는 구조다.26일 토요경제가 하이트진로 공시와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회사는 오는 1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