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보험료 인상, 요인과 반영 방식 협의 할 것"

산업 / 김자혜 / 2018-08-06 17:34:44
최종구 금융위원장, 6일 자동차보험 인상 조율 가능성 밝혀
최종구 금융위원장.<사진=연합>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금융위원회는 하반기 자동차보험료 인상 가능성이 커지자 보험 인상률 조정 개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이날 금융위 간부들과 가진 티타임 자리에서 "자동차보험사 간 경쟁이 치열하고 최근 온라인 전용보험 확산에 따른 사업지 절감 등 인하요인이 있다"며 "실제 보험료 인상 수준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자동차보험을 판매 중인 손보업계는 정비수가 인상, 손해율 악화 등을 이유로 10월 중 자동차보험료를 3~4% 인상 가능성을 알렸다. 최 위원장의 발언은 손해보험업계의 자동차보험료 인상 가능성이 예견된 데 따른 입장으로 풀이된다.


또한 최 위원장은 "폭염과 불가피한 생활물가 상승으로 많은 국민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만큼 시장의 자율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자동차 보험 인상 요인과 반영 방식 등에 대해 보험업계의 의견을 듣고 협의해 나가겠다"고 발언했다.


이와 관련 금융당국 관계자는 "자동차 보험료 인상 요인이 공통으로 발생했지만, 보험사마다 사정에 차이가 있다"면서 "이런 점을 파악해 보험료가 인상되더라도 합리적인 수준이 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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