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몬트리올 AI 랩이 위치한 캐나다 밀라 연구소[사진제공=삼성전자]](https://sateconomy.co.kr/news/data/20190517/p179589035985415_913.jpg)
[토요경제=김사선 기자] 삼성전자가 굴욕을 맛보고 있다. '2분기 연속'으로 미국 인텔에 글로벌 반도체 업계 1위 자리를 내주면서 체면을 구겼기 때문.
반도체 시장이 하강 국면에 접어든 것도 한 이유지만,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제품에 그간 올인하면서 발생한 결과물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는 삼성전자의 주력 사업이다. 하지만 세계 반도체 시장의 70%가 '비베모리 분야'라는 점에서 삼성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
결국 삼성전자는 비메모리 분야 점유율을 끌어올려 전체 반도체 시장을 석권하겠다는 의지를 수시로 피력하고 있지만, 이러한 바람을 긍정적으로 도출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17일 글로벌 IT 전문 시장조사업체인 'IC인사이츠' 보고서에 따르면 올 1분기 전세계 반도체 시장 매출은 총 735억 4800만달러(약 87조 6692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878억 2000만 달러)보다 16%나 감소했다.
업체별로는 '비메모리 반도체 중심의' 인텔이 지난해 같은 기간(158억 3200만 달러)과 거의 비슷한 157억 9900만달러(약 18조 8324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이에 비해 2위 삼성전자는 128억 6700만달러로, 1년 전(194억 100만달러)보다 무려 34%나 줄어들면서 상위 15개 기업 가운데 최대 감소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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