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이탈리아 직소싱 탄산수 ‘폰테 알레그라’ 출시

산업 / 김형규 / 2014-10-14 14:18:48
수입 탄산수 동일 용량 대비 최대 80% 저렴하게 판매

[토요경제=김형규 기자] 국내 탄산수의 인기가 연일 치솟고 있는 가운데 홈플러스는 이탈리아 직소싱 탄산수 ‘폰테 알레그라’를 국내에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어로 ‘기쁨의 물’이란 뜻의 폰테 알레그라는 이탈리아 북구에 위치한 가르다 자연공원의 청정 호수 지역의 수원지에서 생산되는 탄산수이다.


홈플러스는 폰테 알레그라를 1L에 1000원으로 기존 수입 탄산수 대비 30%에서 최대 80% 저렴한 수준으로 내놨다.


▲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모델들이 이탈리아 탄산수 '폰테 알레그라'를 선보이고 있다.
폰테 알레그라가 국내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데는 세 가지가 있다.


첫 번째, 홈플러스가 이탈리아 제조업체의 생산 상품을 직소싱해 수입업체를 거치지 않아 중간 유통 마진이 없다. 홈플러스는 폰테 알레그라의 본사인 Tavina와 공장을 직접 방문해 생산과정을 확인했으며, 이탈리아에서 판매되는 코카콜라 생수 상품도 생산하며 유럽을 비롯한 중국·미국·호주에도 수출하는 믿을 수 있는 업체라는 측면에서 직접 손을 잡고 단독으로 공급하기로 계약했다.


두 번째는 홈플러스가 라벨 디자인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한글 라벨’로 들여온다는 점이다.
일부 수입품은 국내에 입항 후에 별도의 스티커 부착 작업을 거쳐 한글 표기사항을 기재하지만 폰테 알레그라는 이탈리아 현지에서 이미 한글로 표기한 라벨로 생산한다. 따라서 국내에 입항한 후에 검역을 통관한 후 홈플러스 물류센터로 직접 입고 되기 때문에 별도의 공간에서 스티커 부착 작업을 하지 않아 비용을 줄일 수 있었던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탄산수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대용량인 1L로 사전 기획해 물량을 컨테이너 40대 분량으로 확보할 수 있어 협상을 통해 단가를 낮출 수 있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탄산수 매출은 2012년과 2013년 28.3%와 48.8%로 신장했으며, 올해는 9월까지 누적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6%나 올랐다고 밝혔다.


한편, 강윤아 홈플러스 상품개발팀 바이어는 “2013년 195억원이었던 국내 탄산수 시장은 2014년에는 350억원 수준을 기대하고 있으며, 5년 안에 1천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한 폰테 알레그라는 직소싱을 통해 중간 마진을 없애고 홈플러스가 직접 이탈리아 상품에 한글 라벨 디자인 작업에 참여함으로써 부대비용을 줄이는 방법으로 단가를 낮춰 고객들에게 거품없는 가격으로 선보인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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